[오피셜] 韓 축구 또 대형사고…손흥민, 호날두보다 먼저 메시랑 한 팀에서 뛴다! MLS 올스타 메인 포스터 장식 “7월 전격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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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3, LAFC)와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한 팀에서 뛸 가능성이 생겼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6년 MLS 올스타전의 구체적인 일정과 대진 방식을 확정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2026 MLS 올스타전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7월 2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미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MLS 올스타팀과 멕시코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리가 MX 올스타팀이 맞붙는 국가 간 리그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MLS 올스타와 리가 MX 올스타가 올스타전 무대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통산 다섯 번째이며, 최근 연도를 기준으로 3년 연속으로 성사된 대진이다.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북미 지역 양대 프로축구 리그의 자존심이 걸린 이벤트 매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던 슈퍼스타들이 대거 MLS 무대로 합류하면서, 이번 대회는 이전 올스타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
특히 MLS를 대표하는 두 간판스타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같은 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지 여부다. 두 선수를 포함해 토마스 뮐러 등 유럽 무대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던 선수들이 MLS 올스타팀에 합류해 멕시코 리그 최고 선수들을 상대하는 대진이 형성될 수 있다.
MLS 사무국이 본 경기에 앞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대회 홍보 포스터에는 LAFC 구단을 상징하는 손흥민을 필두로 리오넬 메시, 토마스 뮐러, 팀 리암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의 모습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의 합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MLS 올스타팀의 최종 엔트리는 총 26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선발 방식은 세 가지 경로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체 26명 중 11명은 축구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 투표 결과를 통해 선발되어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우선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어 13명의 선수는 올스타팀의 지휘봉을 잡게 될 감독의 고유 권한과 전술적 판단에 따라 선정된다. 마지막 남은 2명의 자리는 돈 가버 MLS 커미셔너가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채워진다. 현재 MLS 내에서 높은 기량과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과 메시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팬 투표나 감독 권한 등을 통해 26인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 팀인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팀의 구체적인 선수 선발 방식과 과정은 추후 별도의 공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6 MLS 올스타전의 개최 시점은 북미 축구 일정상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경기가 열리는 7월 29일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진 지 불과 열흘이 지난 시점이다.
월드컵이라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가 종료된 직후, 그 축구 열기가 채 가라앉기 전에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 멕시코의 프로 리그 올스타전이 연이어 개최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북중미 대륙 축구 팬들의 관심을 프로 리그로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흥행을 극대화하려는 주최 측의 전략이 반영되어 있다.
이번 대회 개최와 관련해 양 리그의 주요 인사들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카밀로 두라나 MLS 수석 부사장은 "2026 MLS 올스타전은 MLS와 리가 MX 최고의 선수들이 다시 맞붙는 놓칠 수 없는 리매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역사적인 월드컵을 자국에서 치른 뒤 이어지는 무대인 만큼, 샬럿 현장은 물론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최고의 쇼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프란시스코 이투르비데 리가 MX 운영·경기·개발 담당 이사 역시 "MLS와의 협력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벤트"라고 평가하며, "우리 선수들의 수준과 경쟁력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두 리그 올스타팀 간의 역대 맞대결 성적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미국 MLS 올스타팀이 통산 전적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치러진 네 차례의 맞대결 가운데 MLS 올스타팀이 세 차례 승리를 가져갔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경기에서도 MLS 올스타팀이 리가 MX 올스타팀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본 경기 전날인 7월 28일에는 샬럿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올스타전 주간의 주요 부대 행사인 '2026 MLS 올스타 스킬스 챌린지'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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