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안타 10득점 체코 폭격한 한국! 日 열도 깜짝 놀랐다 "韓 강하다, 얘기 들었던 것과 달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이야기와 다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체코와 맞대결에서 11-4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세 번의 WBC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대진 운이 따르면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체코와 맞붙게 됐다. 이날 한국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체코 마운드를 두들기며, 무려 네 번의 대회 만에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상위 라운드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1회부터 화끈했다. 김도영과 안현민의 볼넷, 이정후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체코의 선발 다니엘 파디삭을 상대로 선제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 홈런으로 한국은 2009년 이진영, 2023년 김하성과 박건우에 이어 한국 대표팀으로서 WBC에서 네 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하게 됐고, 한국은 최다 홈런 기록을 쓰게 됐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한국은 2회말 박동원과 김주원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 3루 찬스에서 자마이 존스가 땅볼로 한 점을 보탰고, 3회말에는 셰이 위트컴이 솔로홈런을 폭발시키며 간격을 벌렸다. 이후 한국은 정우주가 테린 바브라에게 스리런포를 내주면서, 6-3으로 추격을 당했으나, 5회말 위트컴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내며 다시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화력쇼는 계속됐다. 한국은 7회말 안현민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탰고, 김혜성이 땅볼로 타점을 쌓았다. 이어 8회말에는 존스가 승기에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9회초 유영찬이 한 점을 내줬으나, 그대로 승기를 지켜내며 11-4로 체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의 화력에 일본 네티즌들도 깜짝 놀란 모양새였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 타선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며 온라인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한국 너무 강한 거 아니냐, 이야기와 다르다"고 했고, "한국 진짜 강했다", "오랜만에 치열한 한일전이 기대된다", "흐름 타면 한국은 무섭다", "생각 이상으로 타선이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의 승리를 일본 언론들도 집중 조명했다. '더 앤서'는 "한국이 홈런 공세를 펼치며 2009년 대회 이후 첫 1라운드 통과를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고 전했고, '스포치 호치'는 "한국 타선이 4개의 홈런을 포함해 10안타 11득점을 폭발시키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스포니치 아넥스'는 "최근 세 번의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 첫 경기 패배 후 탈락했던 한국은 필승의 각오로 첫 경기에 나섰다"며 "보경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4개 대회 만의 1라운드 통과를 향해 대승으로 출발했다"고 짚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충격받은 LG 팬들 우르르 나갔다…켈리, 텅 빈 관중석에 쓸쓸한 마지막 인사→슬픈 생일 마무리
2026-10-05
-
"제가 히어로즈 올 수 있으면…" 강정호, 키움 응원단상 오르려다 거절 당하더니 "히어로즈 때문에 힘드시죠?"
2026-10-05
-
LG 이러다 가을 최약체 전락하나, 2연패 전선 비상등… KIA-두산은 있는데 LG는 없다
2026-10-05
-
日 유학도 소용없나, 이의리 또 볼넷·볼넷·볼넷…KIA 3위 도약 축제의 날, 이건 고민되겠네
2026-10-05
-
'4위→3위 도약' 이범호 "전상현이 큰일 해줬다" 극찬…기적의 9회초, 선수 기용 뒷이야기는?
2026-10-04
-
한화 포수 얼마나 많으면 20대 자원 방출했나…그래도 "한화에서 야구해서 참 행복했다" 인사 남겼다
2026-10-04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