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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김현 명단 포함에 김도균 감독 "코뼈 부러진 것 같은데, 병원 안 가겠다더라"

작성일: 2026.03.07 13:51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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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목동종합운동장, 신인섭 기자] 김현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균 감독은 걱정하는 눈초리와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이랜드FC가 7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에서 경남FC와 격돌한다. 홈 개막전인 만큼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의지다.

홈팀 서울 이랜드는 박재용, 이주혁, 에울레르, 최랑, 조준현, 박창환, 오인표, 오스마르, 김오규, 박진영, 민성준이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엄예훈, 김주환, 박재환, 김현우, 서진석, 백지웅, 아이데일, 김현, 가브리엘이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김도균 감독은 최랑의 깜짝 선발에 대해 "우리가 밑에서 볼을 조금 소유하고 했을 때 굉장히 장점이 있는 선수다. 동계훈련 열심히 하다가 좀 부상이 있었고 몸을 끌어올린 단계를 계속 거치면서 이번 경기에 준비를 시켰다. 오늘 처음 이제 프로 데뷔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오늘 선발 명단에 넣게 됐다.

김현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은 지난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의 팔꿈치에 코를 가격당해 출혈까지 났다. 김도균 감독은 "현이는 문제없다. 현이는 코뼈가 부러졌지만 마스크를 쓰고 한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계속해서 "코뼈가 지금 부러진 것 같다. 근데 병원은 안 갔다. 본인이 안 가겠다 고 해서...많이 틀어졌으면 가서 뭐 수술하고 할 건데, 조금 틀어지긴 했는데 '이 정도는 뭐 크게 괜찮다'라더라. 본인이 저번에도 한 번 다친 적이 있다고 하더라. 마스크도 그때 제작해 놓은 게 있어서 그냥 (병원) 안 가고 뛰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도 최전방은 박재용이 나선다. 지난 라운드 수원 삼성전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도균 감독은 "일단 뭐 첫 경기에 골을 넣었기 때문에 선수로서 자신감은 많이 올라올 것 같다. 사실 우리가 스트라이크 3명 있다. 그래서 그 3명이 경쟁하면서 또 우리 팀의 역할들을 다 해줘야 되는데 일단 박재용 선수가 득점도 득점이지만 내용적으로도 첫 경기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감각이나 상승세를 이어갔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중원에도 큰 변화를 맞았다. 이날도 박창환과 조준현이 호흡을 맞춘다. 김도균 감독은 "가능성을 봤다. 우리가 동계훈련 때도 굉장히 좀 좋은 모습들을 봤기 때문에 사실 첫 경기라는 그런 부담감 속에서도 선발로 넣은 거고 가능성은 봤다. 또 경기를 통해서 점점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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