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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C]토론토 선발투수 스트로맨,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작성일: 2016.10.05 12:32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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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의 리틀 자이언츠로 통하는 토론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맨이 5일(한국 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예상은 빗나갔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올해 19차례 싸우면서 거의 타격전을 펼쳤다. 팀간 전적은 토론토가 109패로 앞섰다.

볼티모어는 19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득점 4.26과 팀 타율 0.256에 홈런 28개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평균 득점 5.11에 팀 타율 0.251 홈런 29개였다. 기록으로도 두 팀이 매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한국 시간)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기는 타격전으로 예상됐다. 공격 기록 뿐 아니라 선발투수 성적도 이를 뒷받침했다.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틸먼은 토론토전 13경기에 등판해 27패 평균자책점 7.01이었다.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맨도 올해 볼티모어전에서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무려 7.04였다.

그러나 두 팀은 정규 시즌과 달리 투수전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게임에 대한 집중력이 정규 시즌과 달랐다틸먼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으나 4.1이닝 4피안타(1홈런) 볼넷 1개 삼진 4개 2실점으로 정규 시즌 때보다 훨씬 좋은 투구를 했다. 스트로맨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스트로맨의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투수로는 매우 작은 편(173cm)에 속하는 스트로맨은 올해 타자가 첫 타석에 들어섰을 때는 1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둘째 타석에서는 홈런 5개다, 세 번째, 네번째 타석에서는 15개의 홈런을 얻어맞았다.

1회부터 3회까지는 완벽하게 매 이닝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러나 4회 선두 타자 애덤 존스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마크 트럼보에게 초구 시속 150km(약 94마일) 직구를 통타당해 2점 홈런을 내줬다. 한 이닝 첫 2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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