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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전 5연승' NC 해커, 거칠 것 없었다

작성일: 2016.10.05 21: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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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에릭 해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오른손 투수 에릭 해커가 넥센 상대 5연승을 달렸다. 전적에서 앞선 가운데 상대가 전력으로 나오지 않았으니 거칠 것이 없었다.  

해커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5피안타(1홈런) 무4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3승(3패)째. NC는 해커의 호투와 박석민의 멀티 홈런-5타점 활약에 힘입어 8-4로 이겼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8승 8패로 끝났다. 

해커는 지난해 4월 1일 마산 경기 뒤로 넥센전 4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넥센의 'NC포비아'는 해커에서 시작됐다고 봐도 지나치지 않다. 지난해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로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8월 19일 경기에 한 번 등판했고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넥센이 김민성과 박동원, 채태인을 뺀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해커가 호투할 이유가 더해졌다. 해커는 4회 윤석민에게 오른쪽 파울폴대를 맞는 2점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고 큰 위기 없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었다. 4회를 빼고 연속 안타를 맞지 않았다. 넥센은 경기 중반 점수 차가 벌어지자 바로 백업 선수들을 투입했다. 

해커는 던질 수 있는 모든 구종을 고르게 구사했다. 커터가 32개로 가장 많았고, 직구는 13개를 던졌다. 투심패스트볼이 17개로 포심패스트볼보다 더 많았다. 커브 12개, 슬라이더 13개, 체인지업 6개를 섞었다. 해커는 넥센전 5연승을 달렸다. 지난해부터 넥센을 상대로 던진 모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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