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수는 구창모 딱 1명…KBO 10개 구단 개막전 선발투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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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동, 윤욱재 기자] 과연 올해는 누가 개막전 승리투수의 영광을 가져갈까. KBO 리그 10개 구단 감독들이 개막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KBO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6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BO 리그 10개 구단 감독들은 일제히 개막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올해 KBO 리그 개막전은 28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KT-LG,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SSG,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키움-한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삼성, 창원NC파크에서 두산-NC가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은 치리노스는 30경기 177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KT는 새 외국인 에이스 맷 사우어를 내세운다. 올해 KBO 리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사우어는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10경기 29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SSG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하는 미치 화이트를 낙점했다. 화이트는 지난해 24경기 134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KIA는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은 올해로 KBO 리그 3년차를 맞는다. 지난해 성적은 27경기 164⅓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로 뛰어났다.
지난해 33승을 합작한 외국인 원투펀치가 모두 메이저리그로 떠난 한화는 새 외국인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는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에서 34경기 114⅓이닝 3승 7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키움은 지난 시즌부터 함께하고 있는 라울 알칸타라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알칸타라는 지난해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 무대로 복귀, 19경기 121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로 활약했다.
삼성은 '경력직' 아리엘 후라도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후라도는 지난해 30경기 197⅓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올해로 KBO 리그 4년차 시즌을 맞이한다.
롯데는 새로운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엘빈 로드리게스가 나선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밀워키와 볼티모어에서 7경기 19⅔이닝을 소화하며 2패 평균자책점 9.15를 기록했던 선수다.
NC는 유일하게 토종 투수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보낸다. 바로 구창모가 그 주인공. 구창모는 지난 시즌 4경기 14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2.51, 삼성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이며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당초 개막전 선발이 유력했던 라일리 톰슨은 지난 21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왼쪽 복사근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 결과, 약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NC는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이 나간다. 지난해 시카고 컵스 21경기 43⅔이닝 5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9을 기록한 플렉센은 2020년 두산에서 21경기 116⅔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한 경력이 있다.
◆ 2026 KBO 리그 개막전 선발투수 매치업
잠실 KT-LG : 맷 사우어-요니 치리노스
인천 KIA-SSG : 제임스 네일-미치 화이트
대전 키움-한화 : 라울 알칸타라-윌켈 에르난데스
대구 롯데-삼성 : 엘빈 로드리게스-아리엘 후라도
창원 두산-NC : 크리스 플렉센-구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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