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개막전부터 끝내기 드라마…김경문 "젊은 선수들 긴장했을텐데 자기 역할 잘했다"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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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개막전부터 대역전 드라마가 현실이 됐다. 한화가 짜릿한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10-9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8회말 심우준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리면서 7-7 동점을 이루더니 연장 11회말에는 노시환이 9-9 동점을 이루는 좌전 적시타를 쳤고 강백호가 중견수 방향으로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10-9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역시 1~3번 타순에서 막강한 힘을 과시했다.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3번째로 개막전 1번타자로 출격한 오재원은 6타수 3안타 1득점,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돌아온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는 6타수 3안타 1득점, 지난해 급성장한 모습으로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문현빈은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개막전은 쉽지 않은 경기인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라면서 "엔트리에 젊은 선수들이 많아 오늘 같은 경기에는 긴장을 했을텐데 각자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홈 구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는 1만 7000명의 관중이 입장, 일찌감치 매진이 됐다. 양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29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한화는 왕옌청, 키움은 하영민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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