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떴다! 손흥민 못 살게 구네…LAFC 우승 빨간불 → 맨유 떠나는 카세미루, 메시 美 동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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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권력 지형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손흥민이 이끄는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우승 도전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산발적으로 일어난다.
미국으로 스타플레이어들이 몰리고 있다. 서부에 손흥민, 동부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쌍벽을 이루던 양상에서 올 시즌 하메스 로드리게스(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가세하더니 여름에도 굵직한 이름이 합류할 계획이다. 이미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시즌을 마친 뒤 올랜도 시티에 합류하는 게 확정된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군림해온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취도 결정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체적인 진전을 전했다. 마이애미가 이미 카세미루 측에 공식 제안을 전달했고, 협상 역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카세미루 또한 구단이 제시한 프로젝트와 미국 생활 환경에 매력을 느끼고 있어 이적 성사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마이애미의 선택은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지난 시즌 MLS컵 정상에 올랐던 상승세와 달리 올 시즌 초반 행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개막전에서 LAFC에 0-3 완패를 당한 결과는 구단 내부에 적지 않은 충격을 남겼다. 여기에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도 내슈빌SC에 막혀 16강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결정 아래 우승 여부를 결정할 후반부에 카세미루 입단을 낙점했다.
카세미루의 합류는 마이애미에 안정성을 안겨다 줄 절대적인 카드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우승 청부사로 경기 운영과 중원 수비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지난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이후에도 공식전 155경기에서 2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이미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브라질 대표팀 소집 기간 중 "맨체스터에서의 여정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다시 한번 못을 박았따.
이러한 흐름은 손흥민과 LAFC에 결코 달갑지 않다. LAFC는 개막 후 5경기에서 4승 1무로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내용 면에서는 불안 요소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기대만큼 가동되지 않으면서 팀 공격 전개가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5경기 8골이라는 수치는 선두 팀 치고는 아쉬운 생산력이다.
여기에 북중미 챔피언스컵을 비롯해 수비 조직력에서도 간헐적인 균열이 노출되고 있어 향후 메시와 카세미루가 결합할 경우 상승할 마이애미의 전력에 LAFC의 입장이 쫓길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당초 카세미루의 행선지로 LA갤럭시가 거론되며 손흥민과 ‘LA 더비’ 구도가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카세미루가 결국 메시와의 동행을 택하는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면서 LAFC 입장에서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에게 핵심 자원이 더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하게 됐다.
여기에 리버풀과 결별을 택한 모하메드 살라까지 MLS 이적설이 불고 있어 손흥민 대항마들이 갈수록 더해지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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