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핵심 다 뺐고, 한국은 유럽파 총동원" 일본, 또 자화자찬..."韓 너무 들뜬 거 아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일본이 U-21 팀의 패배 소식에 오히려 자화자찬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이 29일(한국시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비공개 평가전에서 일본 U-21 대표팀을 2-1로 제압했다.
한국은 지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의 해당 연령대에 0-1로 패한 것을 설욕했다. 당시 한국은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양민혁(코벤트리 시티), 윤도영(도르트레흐트), 이영준(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등이 모두 빠졌던 만큼 100% 전력이 아니었다.
이날은 유럽파가 모두 총출동했다. 이민성 감독은 박경섭, 서재민, 최석현, 김지수, 이영준, 김준홍, 황도윤, 최우진, 이현주, 양민혁, 윤도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의 흐름이 팽팽했으나, 0의 균형을 깬 쪽은 한국이었다. 전반 34분 최우진이 측면을 허문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에서 이영준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4분 이번에는 양민혁의 패스를 받은 이영준이 재차 골망을 출렁였다. 멀티골을 신고한 것. 격차 또한 2-0으로 벌어졌다. 일본은 추격을 위해 분투했고, 결국 후반 35분 한 점을 만회했다. 경기는 한국이 2-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당초 이민성호는 튀르키예 전지 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동 지역 정세를 고려해 국내 훈련으로 선회했고, 급하게 일본 및 미국과 친선전을 치르게 됐다. 일본과의 평가전을 소화한 한국은 오는 31일에는 미국과 맞붙는다.
이번 소집은 앞서 언급한 대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에 목적이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측은 "이민성 감독은 병역 해결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U-23 연령대에서 최고의 전력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귀뜸했다.
사실상 이번 3월 소집 이후 한 차례의 소집 기회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이민성호는 두 차례 소집 시기에 최상의 선수단을 구축해 직접 호흡을 맞추고, 최적의 조합을 찾아 아시안게임으로 향할 계획이다. 이에 유럽파까지 대거 합류하며 뜨거운 경쟁 체제가 만들어졌다.
반면 일본은 이번 소집에 주축 자원들의 일부가 빠졌다. 특히 AFC U-23 아시안컵 MVP를 수상한 사토 류노스케가 A대표팀에 소집되면서 에이스를 잃었다. 여기에 이치하라, 오제키, 사토 류가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이에 일본 현지 팬들은 두 살 어린 나이임에도 잘 싸웠다는 평가다. 일본 팬들은 "한국 원정을 떠난 일본의 U-21 대표팀과, 유럽파까지 총동원한 한국의 U-23 대표팀이 맞붙어 1-2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은 일본에서 열리기 때문에 일본도 어느 정도 전력을 갖춰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승리를 기뻐하는 건 좋지만, 너무 들뜨는 건 아닐까 싶다"라며 자화자찬했다.
이외에도 "이 경기는 사실상 연습경기", "일본은 전술 점검과 백업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일본은 해당 연령대가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하는 세대가 아니다. 오히려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겨냥한 멤버다. 이에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그냥 다들 군대 보내라” 축구 대표팀 대형사고→AG 병역혜택 폐지? 여론 돌아서고 정치권도 등판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
[오피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드렸다”…군대 안 간다 충격발언 논란, 이기혁 공식 사과 “어른이라면 생각하고 말했어야, 진심으로 죄송”
2026-10-04
-
[오피셜] 금메달 따고 ‘전역모’ 몰상식한 논란…박승수 공식사과 “국방의 의무 수행하신 분 조롱할 마음 없어,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
2026-10-04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