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못 뛴다며!" 홍명보호 낙마 카스트로프, '3일 만에 복귀' 충격 시나리오…훈련장 깜짝 등장 "쾰른전 영웅 돌아온다" 獨매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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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홍명보호'에서 안타까운 낙마로 고개를 떨군 옌스 카스트로프(22, 묀헨글라트바흐)가 예상보다 빠르게 실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독일 '빌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발목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카스트로프가 빠르게 회복 단계에 돌입했다. 이날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재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팀 훈련엔 완전히 합류하지 않았지만 공을 활용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4일 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홈 29라운드에서의 복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당초 카스트로프는 3월 A매치를 소화 중인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있었다. 그러나 발목 부상 여파로 코트디부아르전(0-4 패) 명단에서 제외됐고 결국 대한축구협회 결정에 따라 조기 소집 해제됐다.
이번 낙마는 유독 더 아쉬움이 크다.
카스트로프는 올해 소속팀에서 윙백으로 포지션을 바꾼 뒤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1일 쾰른전(3-3 무)에선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구단 이달의 선수까지 거머쥐며 홍명보호의 새로운 '중원 엔진'으로 큰 기대를 모은 상황이었다.
실제 쾰른 더비에서 카스트로프는 압도적인 '수치'를 남겼다.
3차례 슈팅 중 2골을 성공시켰고 볼 터치 50%를 상대 진영에서 기록했다. 또한 피치를 밟은 모든 선수 중 가장 많은 드리블 돌파(7회)를 쌓았고 패스 성공률 역시 90%, 드리블 성공률은 75%에 달했다.
아울러 무려 총 18차례의 스프린트를 시도했는데 이는 프랑크 오노라(29회)에 이어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활동량으로 현지 언론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하나 대표팀 합류 직전 발생한 발목 염좌가 '발목'을 잡아 결국 A매치 출전 및 북중미 월드컵 최종 승선 확정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빌트는 "쾰른전은 카스트로프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킨 무대였다. 3-3 무승부를 기록한 이 경기에서 그는 2골 1도움을 몰아쳐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면서 "한국으로 떠나기 전 글라트바흐에서 검진을 받았고 당시엔 (A매치 출장을 위한) 유럽 원정에 문제가 없단 판정을 받았다. 하나 발목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조금 이른 소속팀 복귀를 지시받고 뒤셀도르프로 돌아왔다"고 적었다.
"직전 더비에서의 맹활약을 고려하면 카스트로프 결장은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13위 묀헨글라트바흐에 매우 아쉬운 일이 될 수 있다. 하나 (지난달 31일) 훈련 상황을 보면 사흘 뒤 분데스리가 최하위 하이덴하임과 홈 경기에 복귀할 확률이 적지 않다. 유진 폴란스키 감독도 '신중한 낙관'을 언급한 만큼 출장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속팀 승점 확보가 중요한 국면에서 A매치 결장 아쉬움을 털고 전격 조기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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