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초비상' 한화, 화이트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재활 6주 이상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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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 외국인투수 오웬 화이트(27)가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당분간 공백기를 갖는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1일 "화이트가 금일(1일) MRI 진료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 말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당분간 공백은 불가피해졌다. 한화 구단은 "화이트의 재활은 6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에 우중간 2루타를 맞은 화이트는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로 제압했으나 2루주자 최원준의 3루 진루는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안현민의 타석에서 폭투를 저지른 화이트는 3루주자 최원준이 홈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첫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화이트는 안현민에 우전 안타, 장성우에 중전 안타를 맞고 2사 1,3루 위기를 맞았으나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화이트는 2회초 허경민과 한승택에게 나란히 시속 150km 직구를 결정구로 사용해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고 이강민의 타구가 1루수 채은성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뜻하지 않게 주자를 내보냈으나 최원준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1루에 송구, 이닝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화이트는 안현민에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화이트가 마주한 다음 상대는 샘 힐리어드. 힐리어드는 1루수 땅볼을 쳤고 1루수 채은성은 2루에 던져 선행주자를 잡는데 성공했다. 채은성의 송구를 받은 유격수 심우준은 1루를 향해 던졌고 1루 커버에 들어간 화이트가 다리를 찢는 동작으로 겨우 받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화이트의 왼쪽 허벅지에 통증이 생긴 것이다. 화이트는 더이상 투구를 이어갈 수 없는 몸 상태였고 결국 강재민과 교체되고 말았다.
화이트는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들어갈 정도로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한화 구단에서는 "화이트가 수비 동작 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이 생겨 교체했고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1일 우완 사이드암 엄상백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다. 한화 구단은 "엄상백은 금일 훈련 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이 발생, 엔트리 말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엄상백은 지난달 31일 KT와의 경기에 구원투수로 나와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그러나 허경민에 시속 146km 직구를 던진 것이 헤드샷으로 이어지면서 자동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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