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6타수 5삼진…'1년 256억→마이너 계약' 추락한 다저스 출신 외야수 올해도 무안타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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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이클 콘포토(시카고 컵스)의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해 스즈키 세이야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게 됐지만 아직도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스즈키의 복귀와 함께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한다.
콘포토는 지난해 LA 다저스와 1년 1700만 달러(약 256억 5000만 원) 계약을 맺고 138경기에 출전하면서 타율 0.199, OPS 0.637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시즌 내내 슬럼프가 이어지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콘포토의 기용 배경을 해명하는 일이 잦았다.
그러나 결국 필요할 때는 결단을 내렸다. 콘포토는 2025년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2015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던 콘포토지만 '슈퍼팀' 다저스에서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김혜성이 대주자 대수비로 출전이 제한된 가운데 계속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것과 대조를 이뤘다.
콘포토는 올해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재기에 나섰다. 컵스의 주전 우익수였던 스즈키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전에서 무릎을 다치면서 콘포토의 메이저리그 11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컵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스즈키를 대신할 선수로 콘포토를 낙점했다.
마침 콘포토는 시범경기에서 13경기 38타수 13안타, 타율 0.342에 OPS 0.928로 대활약했다. 시범경기에서 부활 가능성을 보였고, 주전 한 명이 빠진 상태. 콘포토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정작 정규시즌에서는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콘포토는 개막 후 4경기에서 7타석 6타수 무안타 1볼넷 5삼진에 그치고 있다. 6타수 무안타도 놀랍지만 타구를 만들어 결과를 낸 상황이 단 1번 뿐이라는 점이 더 놀랍다. 2017년 올스타 출신이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20홈런을 넘긴 베테랑이 지금은 애물단지가 됐다.
게다가 콘포토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다. 스즈키는 2일 마이너리그 더블A 팀에 합류했다. 향후 재활 경기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스즈키가 복귀할 경우 콘포토가 로스터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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