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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슈틸리케 "이란전 승리로 분위기 바꾸겠다"

작성일: 2016.10.07 11:2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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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축구대표 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이란전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 팀 감독이 각오를 다졌다.

슈틸리케 감독과 대표 팀 선수들은 이란전을 앞두고 7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출국했다. 출국 전 슈틸리케 감독은 6일 열린 카타르전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어제(6일) 경기에서 많은 비난과 질타가 있어다는 것을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열세 속에서도 열심히 뛰었다. 많은 비난과 질책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만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란 원정 경기가 열리는 아자디 경기장은 한국의 '원정 무덤'으로 불린다. 한국은 아자디 경기장에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4년 아자디 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치렀다. 결과는 0-1 패배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당시 전반을 우리가 주도했다. 종반에 실점해 졌지만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2년 전이며 지금은 최종 예선이다. 상황이 다르다. 따라서 다른 양상으로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자디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대표 팀 분위기도 오를 것이다. 조 1, 2위에 결정되는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2승 1무 승점 7로 이란에 골 득실 차에 뒤진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란과 경기서 승리할 경우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한국은 11일 이란과 조별 리그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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