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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바이러스가 퍼졌습니다" 손흥민 존경하는 토트넘 유망주의 충격 고백..."의사가 축구 하지 말라더라"

작성일: 2026.04.06 14:04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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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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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린 나이에 하마터면 축구를 그만둘 뻔했다. 정말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6일(한국시간) "마이키 무어는 지난 시즌 심장 문제로 6주 동안 결장했다. 예상치 못한 질병은 그의 발전을, 막을 뻔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심장 문제는 2024년 11월에 발생했다. 당시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서 갈라타사라이전이 예정돼 있었다. 그리고 무어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원래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어는 선발에서 제외됐고, 토트넘은 2-3으로 패했다.

무어의 결장 원인은 희귀 심장 질환인 심근염 때문이었다. 심근염은 바이러스 직후에 발생하는 심장 근육의 염증으로 가슴 통증과 두근거림,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무어는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공유된 영상에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1군에 진입한 이후 정말 좋은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갈라타사라이전은 선발 출전 예정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운전 교육을 받던 와중에 강한 통증이 느껴졌다. 의사가 "당분간 축구는 잊어라."라고 하더라. 바이러스가 심장에 퍼지면서 통증이 생겼고, 내가 심근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확신이 없었다. 나는 그저 6주 동안 침대에 누워 있었고, 운동을 할 수 없었다. 이제 이 질병은 재발하지 않을 것이다. 일찍 치료한 것이 다행이다"라고 고백했다.

토트넘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무어는 빠르게 성장하며 토트넘 1군 진입에 성공했다. 동시에 꾸준히 손흥민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국내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토트넘 1군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했고, 그 결과 이번 시즌 레인저스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은 그가 레인저스에서 성장을 이룬 뒤, 다음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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