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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다시 말해봐! 에이징커브 → 시즌 첫 필드골! LAFC, 크루스 아술에 3-0 승리…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기선제압

작성일: 2026.04.08 12:58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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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비록 골 소식은 잠잠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도움 해트트릭 이상의 경이로운 조력 능력을 발판 삼아 이번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비록 골 소식은 잠잠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도움 해트트릭 이상의 경이로운 조력 능력을 발판 삼아 이번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로스앤젤레스(LA)의 왕이 마침내 침묵을 깨고 돌아왔다. 그간 손흥민(34, LAFC)을 짓눌렀던 에이징커브 논란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장 결정적인 순간 골망을 가르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전 페널티킥 득점 이후 약 두 달간 이어진 침묵을 끊어내는 기다림 끝의 한 방이었다.

이날 LAFC의 선택은 명확했다. 손흥민을 다시 최전방으로 올리는 과감한 전술 수정이었다. 그간 2선에서 미끼 역할을 맡기며 공간 창출에 집중시켰지만, 팀 전반의 득점력이 떨어지자 칼을 빼 들었다. 4-2-3-1 포메이션 속에서 손흥민이 원톱으로 섰고 2선에는 티모시 틸만, 다비드 마르티네스, 드니 부앙가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마티외 슈아니에르와 마크 델가도가 버텼고, 수비 라인은 세르지 팔렌시아, 라이언 포티어스, 은코시 타파리, 에디 세구라가 구축했다. 골문은 주장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비록 골 소식은 잠잠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도움 해트트릭 이상의 경이로운 조력 능력을 발판 삼아 이번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 LAFC
▲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비록 골 소식은 잠잠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도움 해트트릭 이상의 경이로운 조력 능력을 발판 삼아 이번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 LAFC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홈경기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먼저 깨뜨린 것은 손흥민의 킬러 본능이었다. 전반 30분 슈아니에르가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허물며 박스 안 깊숙이 침투했다. 이어진 낮고 빠른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패스 끝에는 이미 손흥민이 있었다. 미끄러지듯 몸을 던지면서 끝까지 발을 갖다 대며 공을 밀어 넣었다. 

골망이 출렁이는 순간 LAFC 홈팬들은 폭발했고 손흥민은 포효로 응답했다. 12경기 만에 터진 시즌 첫 필드골이었다. 이번 득점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기에 손흥민의 세리머니는 더욱 폭발적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인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챔피언스컵, 대표팀 A매치까지 통틀어 긴 침묵에 빠져 있었다. 올해 기록한 단 한 골도 페널티킥이었고, 필드골은 10경기 넘게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전성기가 끝났다는 성급한 평가가 쏟아졌고, 손흥민 역시 이러한 혹평에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반박한 바 있다.

▲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비록 골 소식은 잠잠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도움 해트트릭 이상의 경이로운 조력 능력을 발판 삼아 이번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비록 골 소식은 잠잠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도움 해트트릭 이상의 경이로운 조력 능력을 발판 삼아 이번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답은 경기장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올랜도 시티전에서 전반에만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치더니 이날 북중미 별들의 무대에서 직접 마침표를 찍었다. 골문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공격을 지휘하며, 스피드와 결정력을 동시에 증명해냈다.

한 번 흐름을 탄 LAFC는 거침이 없었다. 전반 39분 슈아니에르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를 찢어놓은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을 축으로 부앙가와 마르티네스가 만들어낸 속도감은 상대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전반에만 2-0 승기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후반 13분 이번에는 손흥민이 직접 시발점이 됐다.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와 공을 잡은 그는 전방으로 침투하는 마르티네스를 향해 정확한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받은 마르티네스는 그대로 질주해 골문 앞까지 돌파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손흥민의 영향력이 골뿐 아니라 경기 전반에 걸쳐 작용한 장면이었다.

▲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비록 골 소식은 잠잠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도움 해트트릭 이상의 경이로운 조력 능력을 발판 삼아 이번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비록 골 소식은 잠잠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도움 해트트릭 이상의 경이로운 조력 능력을 발판 삼아 이번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북중미 클럽 축구의 정점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손흥민의 부활은 LAFC에 강한 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버금가는 권위를 지닌 무대에서 월드클래스 손흥민이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는 사실은 우승 도전의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된다.

LAFC는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침묵을 깨고 돌아온 왕 손흥민이 선봉에 선 이상 구단 역사상 첫 정상 등극이라는 꿈은 더 이상 막연한 목표가 아니다.

▲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비록 골 소식은 잠잠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도움 해트트릭 이상의 경이로운 조력 능력을 발판 삼아 이번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비록 골 소식은 잠잠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도움 해트트릭 이상의 경이로운 조력 능력을 발판 삼아 이번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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