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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귀환 쎄라, 연패 탈출의 주역

작성일: 2014.12.04 20:0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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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2015시즌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쎄라 ⓒ KOVO 제공



[SPOTV NEWS=조영준 기자] 배구 공격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화 중 하나는 레프트와 라이트 양 쪽의 날개 공격이 동시에 터지는 것이다.

올 시즌 여자배구에서는 흥국생명의 루크-이재영 조합이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주포인 폴리가 버티고 있다. 양효진은 중앙에서 블로킹과 속공으로 폴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렇듯 현재(4일 기준) 상위권 팀들은 외국인 선수를 받쳐주는 국내 선수들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진 GS칼텍스가 '5세트 징크스'를 털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4일 평택 이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KGC인삼공사를 3-2(25-21 25-22 20-25 24-26 15-11로 제압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5세트 경기를 무려 5번이나 치렀다. 결과는 전패. 5세트에만 가면 힘을 못쓰는 징크스는 GS칼텍스를 하위권으로 떨어뜨렸다.

최근 GS칼텍스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에 모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연속으로 놓친 팀의 사기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GS칼텍스는 1라운드보다 나은 경기력을 펼치며 반등의 기회를 노렸다.

쎄라는 이 경기서 홀로 50점을 올렸다. 블로킹 득점은 5개였고 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했다. 서브 에이스 1개가 모자라 트리플 크라운을 놓친 그는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무엇보다 쎄라의 뒤를 받쳐준 한송이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센터와 레프트 포지션을 오간 한송이는 빠른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점수를 올렸다. 반면 쎄라와 함께 날개 공격을 책임져야할 이소영은 6점에 공격성공률 17.24%에 그쳤다.

2010~2011시즌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던 쎄라는 이탈리아와 브라질 리그를 거쳐 국내 V리그에 유턴했다. 시든 초반 쎄라는 파워가 약해졌다는 지적을 들었다. '해결사 능력'의 의문점이 생겼지만 2라운드에서 한층 위력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다.

수비와 리시브에서 궂은 일을 책임진 한송이가 살아나자 쎄라의 공격성공률도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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