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오피셜’ MRI 발표, 가장 중요할 때 못 뛰는 ‘캡틴’ “로메로 시즌 아웃, 강등권 싸움 못 해…월드컵은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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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27)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큰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절체절명 강등권 탈출 싸움을 병상에서 지켜봐야 한다. 다만 오는 여름 열릴 북중미월드컵에는 아슬아슬하게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식에 능통한 ‘TyC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로메로가 심각한 부상을 피했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선덜랜드와의 경기 중 팀 동료 골키퍼인 안토닌 킨스키와 강하게 충돌했다. 눈물을 쏟으며 그라운드를 떠났고 부상 정도에 촉각이 쏠렸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 후 토트넘 구단에서 정밀 검진을 했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토트넘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 후 ‘TyC스포츠’에 “우측 다리 측면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나 수술대에 오르는 일은 피했지만, 통상적으로 6주에서 8주가 소요되는 재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인대 손상 재활 초기 단계에는 부상 부위를 고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로메로는 2025-26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이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지금 팀 주장으로 힘을 보태는 것이 불가능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치진과 의료팀은 영국 런던에서 로메로 회복 과정을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오는 6월 북중미월드컵이 개막하는 만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매체는 “로메로에게 남은 시간은 매우 촉박하다.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촉박한 시간과 싸워야 한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지금부터 월드컵 대회 전까지 실전 경기를 전혀 소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채로 월드컵에 출전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월드컵 직전 미국에서 열리는 온두라스, 아이슬란드와 최종 평가전에는 뛸 수 없다. 다만 조별리그 첫 경기인 알제리전부터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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