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이제 시작이다, 5경기 OPS 팀 내 1위 1.084→5번타자 우익수로 4연패 탈출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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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근 5경기 7안타에 이 기간 팀 내 OPS 1위에 올라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번타자 우익수로 신시내티 레즈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릴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은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파엘 데버스(1루수)-맷 채프먼(3루수)-이정후(우익수)-윌 브레넌(좌익수)-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드루 길버트(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 순서다.
이정후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다시 중심타순에 배치됐다. 지난 2경기에서는 6번타자로 나왔다.
개막 후 첫 13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출발로 우려를 샀다. 이정후는 이 기간 49타석 42타수 6안타(타율 0.143)에 그치고 있었다. 홈런 없이 삼진 9개. 콘택트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안타를 쳐야 생산력이 살아나는 선수인데 삼진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이상 신호가 보였다.
최근 5경기에서는 우리가 아는 이정후로 돌아왔다. 이정후는 11일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첫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2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를 쳤고, 13일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뒤 15일과 16일 신시내티전에서 각각 4타수 2안타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 5경기에서 타율 0.368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타 7개 가운데 장타가 4개나 된다(2루타 3개, 홈런 1개). 20타석에서 삼진이 한 개라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17일 경기에서 상대할 체이스 번스는 이번에 처음 만나는 투수다. 번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6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는 2003년생 신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12일 볼티모어전을 시작으로 4연패에 빠진 상태다. 이 4경기에서 8득점에 그쳤고, 한 경기에서 4점 이상 뽑은 적이 없었다. 이정후는 과연 위기의 팀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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