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절망' 본격적으로 유럽 도전했는데 3부 리그 추락...전진우의 옥스포드, 리그원 강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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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전진우가 몸담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의 강등이 결국 현실이 됐다. 시즌 도중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전진우에게는 뼈아픈 결과였다.
옥스포드는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잔류 경쟁을 이어왔지만, 25일(한국시간)에 진행된 경기에서 경쟁 구단들의 승리로 인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1 강등이 확정됐다. 강등권 탈출의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졌던 상황은 찰턴 애슬레틱의 승리로 완전히 사라졌다.
찰턴이 승점을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자, 옥스포드는 추격 자체가 불가능한 위치에 놓였다. 현재 승점 구조상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포츠머스를 넘어설 수 없게 되면서 강등이 확정됐다.
전진우 입장에서는 최악의 흐름이었다. 이적 당시부터 팀이 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위험 요소는 존재했지만, 기대는 분명했다. 전북 현대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뒤 유럽 진출에 성공한 만큼, 팀의 잔류 경쟁에 힘을 보탤 카드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그는 직전 시즌 K리그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국가대표 발탁과 유럽 진출까지 이어지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출전 기회 자체가 제한적이었다. 리그에서 나설 수 있었던 경기 중 일부에만 모습을 드러냈고, 선발 기회도 많지 않았다. 출전한 경기에서도 긴 시간을 소화하지 못하며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당초 기대했던 ‘유럽 내 도약’ 시나리오 역시 불투명해졌다. 꾸준한 출전과 활약을 통해 더 큰 무대로 나아가고,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바라보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향후 거취 역시 변수로 남았다. 팀이 3부리그로 내려갈 경우 재정적 부담으로 선수단 개편이 불가피하다. 이적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끌 만한 확실한 성과가 부족하다는 점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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