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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영상] '캠벨 결승 골' 코스타리카, 러시아에 4-3 승

작성일: 2016.10.09 23:57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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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타리카 조엘 캠벨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코스타리카가 러시아와 친선경기에서 승리했다.

코스타리카는 9일(한국 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의 크라스노다르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 친선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친선경기지만 월드컵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러시아는 2018년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크라스노다르 아레나 개장 경기에서 패하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했고 코스타리카 역시 전력 점검을 위해 진지하게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은 러시아가 흐름을 잡았으나 전반 10분 이후 코스타리카가 특유의 짜임새 있는 축구로 러시아를 압박했고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2분 러시아 수비 실수로 얻은 역습 기회에서 브라이언 루이스의 크로스가 러시아 페널티박스 안으로 연결됐고 이를 란달 아소페이파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코스타리카는 7분 뒤 선제골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루이스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이때 러시아 수비수는 루이스가 드리블을 세 번이나 하는 동안 단 1명도 그를 마크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

러시아는 전반 31분 알렉산드로 사메도프의 헤딩 골로 1-2로 추격에 나섰으나 전반 추가 시간 바실리 베레주츠키의 자책골로 다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전반은 코스타리카의 3-1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경기가 급변했다. 리드를 내준 러시아는 크라스노다르 아레나 개장 기념 경기에서 패하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했고 후반 3분 아르템 쥬바가의 골로 2-3으로 추격했다. 이어 후반 16번 쥬바가 사메도프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깔끔한 헤딩 슈팅을 성공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패는 경기 종료 직전 결정됐다. 교체 투입된 코스타리카의 조엘 캠벨이 러시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하다 베레주츠키에게 반칙을 얻어 내 페널티킥을 만들었고 이를 직접 키커로 나서 해결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코스타리카는 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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