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야구 유망주 한자리에…'제3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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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회장 양해영)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5일 무등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전국 초등학교 및 유소년 클럽팀 가운데 전년도 전국대회 상위 입상팀과 시도협회 추천팀들이 참가해 유소년 야구 최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전국 각지의 ‘왕중왕’급 팀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단순한 유소년 대회를 넘어 한국 야구 미래 자원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한국 야구의 상징적인 장소인 무등야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은 참가 선수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수많은 스타 선수들이 활약했던 그라운드를 직접 밟으며 꿈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날 개막이라는 상징성에 맞춰 이번 대회는 승패 이상의 가치에도 초점을 맞췄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유소년 선수들이 야구를 통해 도전과 성장, 추억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부담 없이 펼칠 수 있도록 유연한 경기 운영과 현장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안전 관리 역시 강화됐다. 성장기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경기장 시설 사전 점검을 완료했고, 충분한 휴식 시간 운영과 함께 전문 의료진 및 응급 대응 인력을 현장에 상주시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학부모와 야구팬들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협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며, 이를 통해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함께 참가 선수들에게 전국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SA 양해영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무대”라며 “무등야구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훗날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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