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파격 라인업! 멀티히트 나승엽, 358일 만에 4번 배치…'멀티출루' 고승민 2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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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파격적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나승엽이 4번, 고승민이 2번으로 출전한다.
롯데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4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롯데는 지난 주말 SSG 랜더스와 3연전을 모두 쓸어담는 등 4연승을 질주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주중 첫 경기였던 전날(5일) KT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연승 행진이 종료됐다. 30경기 출장정지 징계에서 돌아온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이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으나, 경기 막판 수비에서 허점을 보인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날 롯데는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복귀와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한 고승민을 비롯해 대타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폭발시킨 나승엽까지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는데, 나승엽은 4번에 배치됐다.
나승엽이 롯데의 4번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난해 5월 13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무려 358일 만이다.
롯데는 KT를 상대로 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박승욱(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롯데의 선발 투수로는 제레미 비슬리가 등판한다. 비슬리는 시범경기과 정규시즌을 포함해도 KT를 상대로 등판한 적은 없다. 올 시즌 성적은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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