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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어워즈 10월 2주차] '굿바이! 파이어볼러' 전병두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 ①

작성일: 2016.10.10 17:1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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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두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야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유격수 땅볼이다. 유격수 방향으로 가장 많은 공이 가기 때문에 유격수는 타격보다 수비가 더 우선이 되는 포지션이다. 흔한 유격수 땅볼이 누군가에게는 누구보다 값진 인생에서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가 됐다.

SK 와이번스 왼손 파이어볼러 전병두가 지난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시즌 최종전. SK 왕조의 중심에 섰던 왼손 파이어볼러 전병두의 은퇴식이 열렸다.

시속 150km/h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졌던 전병두는 수차례 수술과 재활로 불같은 강속구를 잃어버렸고 은퇴를 결심했다. SK 김용희 감독은 "전병두는 팀을 위해 자기 몸을 희생한 선수다. 그간의 열정을 팬과 구단이 모두 인정할 것이다"며 전병두의 은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병두는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김상수를 상대로 공 5개를 던져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전병두가 선수로서 만든 마지막 아웃 카운트였다.

■ JT 어워즈 주간 베스트는 한 주 동안 홈런과 안타 호수비, 선발투수, 그리고 구원 투수 부문별로 한 장면씩 후보로 선정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10월 2주차 주간 베스트 선정은 10일 오후 7시부터 오는 16일 밤 12시까지 JT 어워즈 홈페이지(www.jtawards.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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