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저스 외야에 보험 들었다, 이러면 김혜성 중견수 갈 일 없나…2023년 가을 영웅 트레이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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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지명할당된 외야수 알렉 토마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발 빠른 외야수 자원을 보험 차원에서 영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혜성이나 알렉스 프리랜드 같은 내야 유틸리티 선수들이 자리를 잡는 가운데 외야 선수층을 보강했다. 대신 17살 외야 유망주 호세 레케나가 애리조나로 팀을 옮긴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애리조나와 트레이드로 토마스를 데려왔다고 보도했다. 토마스는 애리조나가 팀 내 최고 유망주인 라이언 월드슈미트를 콜업하기로 하면서 지명할당됐다. 대신 다저스에서는 레케나가 애리조나로 팀을 옮겼고, 마이클 시아니가 지명할당됐다.
토마스는 올해 28경기에서 타율 0.181, 2홈런 4도루를 기록하고 있었다. ESPN은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 "토마스는 다저스에 왼손타자, 빠른 발을 가진 중견수라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는 여전히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있으며 지금으로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26살로 아직 20대 중반인 토마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5시즌에 걸쳐 448경기에 출전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지난해로 143경기에서 9홈런 38타점, 타율 0.249와 OPS 0.659를 기록했다. 통산 28도루(9실패)도 있다. 통산 타율은 0.230, 출루율은 0.273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타격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는 못했다.
토마스는 대신 2023년 애리조나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통과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을 때 '가을 사나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크레이그 킴브럴을 상대로 동점 홈런을 치는 등 그해 포스트시즌에서만 홈런 4개를 쳤다.
애리조나 토니 러불로 감독은 "트레이드도 야구의 일부다. 토마스도 이해할 거로 생각하지만, 그와 그의 아내에게 작별인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우리는 그들을 오랫동안 알아왔다. 그들이 성장하고, 약혼하고 결혼하는 것까지 지켜봤다. 그런 이들과 헤어져야 한다니 정말 고통스럽다. 토마스에게 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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