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가 두산 구했다, 동점 솔로포→빅이닝 발판 멀티히트까지…두산 7회 7득점으로 롯데 격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강승호와 김민석의 홈런을 앞세운 두산이 롯데를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차지한 두산은 20승 1무 22패로 승률을 0.476까지 끌어올렸다. 롯데는 16승 1무 24패로 승률이 0.400까지 떨어졌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
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한동희(3루수)-유강남(포수)-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우익수),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롯데 타선을 이끌었던 황성빈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전날(16일) 경기 중 타격하다 엄지손가락이 울려 타박상을 입었고, 17일 경기 전 정상적인 타격이 어렵다는 판단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 대신 장두성이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정수빈(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박지훈(유격수)-강승호(1루수)-오명진(2루수)-임종성(3루수), 선발투수 최승용
16일 연장 11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친 강승호가 9번에서 7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은 벤치멤버라고 해도 경기장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승호가 살기위해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도 하고 그런 면을 보면서 간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승호가 또 한번 두산을 구했다.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기록했다. 강승호는 0-1로 끌려가던 5회 동점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췄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가운데 몰린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강승호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6회초 수비에서는 선두타자 나승엽의 까다로운 타구를 땅볼 처리했다. 최승용이 이후 연속 안타를 내주고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를 잡아낸 강승호의 호수비는 최승용이 6회 1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발판이 됐다.
강승호는 1-1로 맞선 7회 무사 1루에서 중전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하는 한편 오명진에게 무사 1, 3루 기회를 연결했다. 두산은 이후 무려 7점을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박지훈이 중전안타로 나간 뒤 강승호가 중전안타를 치면서 무사 1, 3루가 됐다. 이후 로드리게스가 1루 견제구를 뒤로 빠트리면서 박지훈이 홈을 밟았다. 오명진의 3루수 땅볼 때는 한동희의 실책이 나오면서 2루에 있던 강승호가 득점해 3-1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두산은 7회를 빅이닝으로 장식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정수빈이 내야 전진수비를 뚫는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2사 1, 3루에서는 양의지가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고, 다음 타자 김민석은 초구 공략으로 3점 홈런을 터트렸다.
롯데는 선발 로드리게스가 6이닝 1실점에 이어 7회에도 나오는 역투를 펼쳤지만 오히려 악수로 돌아왔다. 로드리게스는 7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상대한 타자 3명을 안타 2개와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들이 모두 들어오면서 로드리게스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자책점은 2점.
8회 레이예스의 솔로홈런, 9회 손호영과 장두성의 타점이 나왔지만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돌릴 수는 없었다. 롯데는 이제 4할 승률이 위기에 놓였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