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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이동영·오호택, 송규호 지목…최우혁·송규호 "아무나"

작성일: 2016.10.11 07:46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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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C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에 진출한 최우혁(왼쪽부터), 이동영, 오호택, 송규호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TFC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전 진출자가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뉴트리아' 이동영(31, 부천 트라이스톤), '스파이더' 오호택(23, 일산 팀 맥스), '매드 밤(Bomb)' 최우혁(26, 부산 팀 매드), '섹시 킹콩' 송규호(28, 울산 팀 매드)다.

지난 8일 TFC 파주 전용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열린 TFC 드림 대회에서 이 네 명은 판정까지 가지 않고 경기를 끝내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동영은 1분 2초 만에 오블리크 킥으로 유정선(32, 광주 쎈짐)에게 TKO로 이겼다. 오호택은 초반 최정현(26, 운정 팀 에이스)에게 펀치를 허용했으나 바로 그라운드로 경기를 끌고 가 1분 13초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았다.

최우혁은 석주화(23, 대구 센트럴짐)에게 백 포지션을 빼앗긴 뒤 리어 네이키드 초크, 암바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곧 백 포지션을 잡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돌려줘 2분 32초에 서브미션으로 이겼다.

송규호는 2라운드 중반까지 아웃 파이트로 나가다가 이성종(30, 천안 MMA)이 체력이 떨어지자 적극적으로 공격해 니킥과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뒀다.

이들은 오는 12월 TFC 드림 2에서 준결승전을 갖는다. 하동진 대표는 "이른 시일 내 토너먼트 준결승전 대진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초 TFC 넘버 시리즈에서 토너먼트 결승전이 펼쳐진다. 우승자는 홍성찬과 사토 다케노리의 재대결 승자와 내년 봄께 TFC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



'뉴트리아' 이동영(31, 부천 트라이스톤) 

"우선 유정선에게 큰 부상이 없길 기도한다. 몸 상태는 아주 좋다. 12월에도 최고의 몸 상태로 케이지에 오르겠다. 1라운드에 거리를 두고 킥으로 견제하는 작전이 제대로 통했다. 굳이 원하는 4강 상대를 고르자면 송규호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결승전에선 최우혁과 싸우고 싶다. 이제 막 한 계단 올랐을 뿐이다. 준결승전에선 더 화끈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보이겠다." 

'스파이더' 오호택(23, 일산 팀 맥스) 

"프로 첫 승을 거둬 너무 기쁘다. 정말 뜻깊은 승리다. 컨디션이 너무 좋다. 바로 또 싸우고 싶다. 최정현의 초반 펀치에 조금 당황했다. 본능적으로 잘 대처해서 이길 수 있었다. 타격을 보완할 계획이다. 4강 상대는 송규호가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이번 경기를 보고 그렇게 느꼈다. 한번 겨뤄 보고 싶다. 결승전에선 최우혁과 붙고 싶다. 사실 누구와 겨뤄도 상관없다. 챔피언을 향해 직진만 하겠다. 꼭 우승해 팀 식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기회를 주신 TFC 측에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매드 밤(Bomb)' 최우혁(26, 부산 팀 매드)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너무 기분이 좋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몸 상태는 완벽하다. 2~3일만 쉬고 다시 훈련에 돌입할 것이다. 석주화와 경기에서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이후 위기가 잠깐 있었다. 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은 것보다 오히려 더 약이 된 것 같다. 긴장감을 더 줄이고 마음을 가다듬는다면 준결승전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원하는 상대는 없다. 누구와 싸워도 괜찮다. 지금까지 해 온 대로 준비하겠다. 상대가 정해지면 그에 따른 감독님의 전략을 듣고 맹훈련을 시작하겠다."

'섹시 킹콩' 송규호(28, 울산 팀 매드) 

"우선 상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짧은 기간에 감량하느라 고생 많으셨다. 이번엔 내가 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성장하겠다. 큰 부상은 없다. 조금 쉰 뒤 곧바로 훈련에 전념할 계획이다. 테이크다운 타이밍을 다시 잡아야 할 것 같다. 생각했던 대로 원거리에서 툭툭 뻗는 전략은 통했다고 본다. 원하는 상대는 없다. 누구와 싸워도 반드시 이겨서 결승전에 올라가겠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스스로 어떤 점이 미흡한지 잘 알기에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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