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KBSA 유소년 야구대회, 스포츠 마케팅이 만든 지역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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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정형근 기자]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제3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의미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의 지역경제 효과를 강조했다.
전 회장은 15일 광주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이후 인터뷰에서 “제3회 대통령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가 광주에서 무사히 마무리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승한 서울 가동초등학교 선수단에도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광주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은 “최근에는 지자체들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나서는 흐름이 강하다”며 “전국의 미래 꿈나무들이 광주를 찾아준 것 자체가 도시 브랜드와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김성한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지난해 취임한 뒤 원래 부산 개최 예정이던 대회를 광주로 유치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개최가 가능했던 건 김성한 회장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
무등야구장이 갖는 상징성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전 회장은 “무등야구장은 광주와 호남 야구팬들에게 추억과 향수가 담긴 장소”라며 “프로야구의 애환이 서려 있는 상징적인 야구장이다. 개인적으로도 애착이 큰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일고와 수창초 같은 지역 야구 전통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지역 팀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8강에서 탈락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했다.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전 회장은 “선수단만 약 960명 규모였고, 초등학생 대회 특성상 학부모들도 함께 방문했다”며 “대략 2천 명 가까운 외부 방문객이 광주에 머물렀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승까지 올라온 팀들은 9박10일 동안 광주에 체류했다”며 “지역경제나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이런 규모의 장기 체류 프로젝트를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스포츠 마케팅이기 때문에 가능한 효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전갑수 회장은 “2028년에 전국체전, 2029년에는 전국소년체전이 광주에서 열린다”며 “오늘 이곳에서 뛰었던 어린 선수들이 몇 년 뒤 다시 광주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뛰는 장면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야구는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이 광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광주는 앞으로도 스포츠 도시로서 다양한 대회와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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