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럴수가' 5G 연속 안타 쳤는데…갑자기 사라진 이정후, 허리 경련 증세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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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다섯 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연일 존재감을 드러내던 중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이유는 허리 문제였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맞대결에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경기에서 빠졌다.
5월 월간 타율은 여전히 2할 초반대로 허덕이고 있지만, 최근 흐름은 분명 나쁘지 않다. 지난 15일 LA 다저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18일 애슬레틱스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는 중. 특히 전날(18일) 이정후는 선발에서는 빠졌었으나, 대타로 출전해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하루를 보냈다.
이정후는 다시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고,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우익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케이스 슈미트(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해리슨 베이더(중견수)-에릭 하스(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그리고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의 선발 잭 갤런을 상대로 2B-1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너클 커브에 방망이를 내밀었으나, 좌익수 뜬공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안타를 뽑아냈다.
이정후는 팀이 1-5로 뒤진 3회초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다시 갤런과 맞붙었고, 이번에는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이정후가 친 타구는 99.3마일(약 159.8km)의 속도로 뻗었고,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냈다. 5경기 연속 안타. 이 안타로 이정후는 팀에 더 확실한 찬스를 안겼고, 샌프란시스코는 한 점을 만회하며 간격을 좁혔다.
그런데 이정후가 4회말 수비에 앞서 갑작스럽게 대수비 윌 브레넌과 교체됐다. 경기 중 특별히 부상을 당할 만한 장면이 없었던 만큼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의 샤나 루빈도 '머큐리 뉴스'의 저스티스 데로스 산토스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머지 않아 이정후가 빠진 이유가 공개됐다. 저스티스 데로스 산토스는 "이정후는 경기 중 허리 근육 경련(back spasm) 증세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이정후가 20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경기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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