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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메르테사커 "무리뉴의 슈바인슈타이거 대우, 비뚤어졌다"

작성일: 2016.10.11 11:5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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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비뚤어졌다(perverse)"

'아스널 주장' 페어 메르테사커(32)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를 향한 주제 무리뉴(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태도에 대해 한 말이다.

1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메르테사커는 "슈바인슈타이거가 맨유에 입단하고, 감독이 또 바뀐 것은 그에게 불운한 일이다. 새 감독은 그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에 말했다.

이어 "(선수를 기용하지 않는 것은) 축구계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이번 경우는 좀 비뚤어졌다"고 했다.

메르테사커는 슈바인슈타이거가 쌓아 온 경력에 걸맞지 않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슈바인슈타이거의 경력을 보면, 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그의 위상과 맞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며 " 무리뉴 감독이 슈바인슈타이거와 논의를 해 봤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분명한 건 슈바인슈타이거 같은 선수를 예비 명단에 남겨 두는 건 좋지 않은 일"이라며 "감독은 늘 모든 선수들을 위해 그의 문을 열어 두고 있어야 한다. 특히 슈바인슈타이거 같은 선수에게는 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로 이적한 슈바인슈타이거는 무리뉴 감독 구상에서 제외되며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 세리에 A와 미국 MLS 구단들이 슈바인슈타이거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영국에서 나오고 있으나, 구체적인 이적 진행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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