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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2달 동안 걷지도 못해, 이동용 스쿠터 이용했다' 아스날 특급 미드필더, 힘겨웠던 재활 시간 고백

작성일: 2026.05.24 04:1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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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 메일
▲ ⓒ데일리 메일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심각한 부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미켈 메리노가 길고 힘들었던 부상 재활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두 달 동안 이동용 스쿠터에 의지해 훈련장을 돌아다녀야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정말 힘든 시기였다”고 고백했다"라고 전했다. 

메리노는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오른발 스트레스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당시 아스널은 홈에서 2-3으로 패배했고, 메리노는 경기 도중 통증을 참고 뛰다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희귀한 형태의 골절로 인해 긴 재활이 불가피했다. 예상 이탈 기간은 약 5개월이었다.

메리노는 “처음에는 단순한 통증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큰 골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충격을 받았다”며 “월드컵과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를 놓치게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팀을 도와줄 수 없다는 사실에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모든 걸 포기하고 무너지거나, 긍정적으로 버티면서 다른 부분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재활 초반 두 달 동안 제대로 걷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동용 스쿠터를 타고 훈련장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버텨야 했다.

▲ 이동용 스쿠터를 타는 메리노  ⓒ데일리 메일
▲ 이동용 스쿠터를 타는 메리노 ⓒ데일리 메일

메리노는 “목발 생활은 정말 고통스러웠다. 그래서 이동용 스쿠터라도 타면서 햇빛을 보고,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며 최대한 긍정적으로 지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준 존재는 동료들이었다. 메리노에 따르면 아스널 선수들은 끊임없이 그의 복귀를 응원했고, 심지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헤더골을 넣을 것”이라며 농담 섞인 격려도 건넸다.

그는 “동료들이 늘 내 상태를 물어봐 줬다. 빨리 돌아와 팀을 도와달라고 말해줬고, 그런 대화가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부상 선수도 팀 안에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최대한 선수들과 가까이 지내려 했다”고 전했다.

현재 메리노는 정상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오는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전 출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또한 다음 주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 합류도 기대되고 있다.

메리노는 “이제 팀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감독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준비돼 있다”며 “크리스털 팰리스전 복귀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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