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이 가격?' 맨유, 브루노 바이아웃 단돈 1150억 설정...HERE WE GO 기자 독점→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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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26일(한국시간)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잔류를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섰다"라며 "브루노의 계약에는 5,7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지만, 구단은 그를 팀에 남기기 위해 새로운 보상안을 마련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유럽 여러 구단이 브루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맨유는 그의 미래와 관련한 초기 논의를 이미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맨유는 브루노의 잔류를 강하게 원하고 있으며, 그를 팀의 핵심 선수로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브루노는 올 시즌에도 왜 자신이 맨유의 에이스인지 증명했다. 시즌 초반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3선에 배치되며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시기도 있었으나,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브루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새 역사를 썼다. 21도움을 작렬하며 한 시즌 최다 도움 신기록을 수립했다. 티에리 앙리, 케빈 더 브라위너의 20도움을 넘어서며 단독 1위 자리를 쟁취했다. 놀라운 점은 브루노의 올 시즌 첫 도움이 8라운드에 나왔다는 점. 전반기 기준 7도움에 그쳤었다. 그만큼 3선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캐릭 감독 부임 이후 원래 자리였던 2선으로 돌아왔다. 훨훨 날았다. 브루노는 1월 부상에서 돌아온 뒤 번리,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풀럼전에 연달아 도움을 기록하며 5도움을 적립했다. 이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기에만 14도움을 작렬했다.
이러한 활약에 맨유는 빠르게 브루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자 한다. 이미 브루노는 재계약을 강렬하게 원하고 있다. 그는 'The Diary Of A CEO' 인터뷰에서 "5년 뒤에는 구단과 프리미어리그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해내고 내 커리어를 돌아봤으면 좋겠다. 그게 내 꿈이다"라며 "재계약? 계약서가 내 눈 앞에 놓이는 날 사인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브루노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맨유는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올 시즌 활약상에 걸맞은 보상을 확실하게 하고자 한다. 다만 'BBC'는 "맨유는 급격한 연봉 상승을 경계하고 있다. 그럼에도 캐릭 감독은 브루노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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