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 '5승 2패'로 강했는데…태국 8위와 난타전 끝 0-2 무릎→싱가포르 여정 1경기 만에 마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가은(삼성생명·15위)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통산 전적 5승 2패로 강했던 태국 간판에 분패하며 싱가포르 여정을 단 1경기 만에 마감했다.
김가은은 2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 32강에서 폰파위 초추웡(태국·8위)에게 0-2(9-21 21-23)로 졌다.
1게임은 속수무책이었다.
김가은은 8-9에서 연속 11점을 내주며 자멸 양상을 띠었다(8-20).
전위에서 공방을 벌이다 김가은 오른편으로 툭 건네는 초추웡 하이 클리어가 연이어 주효했다.
1게임 인터벌 이후 김가은은 일찌감치 2게임을 준비하는 듯한 분위기를 보였다.
9-20, 게임포인트를 헌납한 상황에서 대각으로 크게 튼 언더 클리어가 네트 끝에 맞고 넘어서질 못했다(9-21).
결과와 기세 두루 초추웡에게 내주고 두 번째 게임을 맞았다.
2게임은 훨씬 팽팽했다.
둘은 8-8까지 팽팽히 맞섰다.
김가은이 결정타 속도를 높였다.
초추웡의 타점 높은 서브에 클리어가 아닌 하프 스매시로 받아쳐 속도전을 꾀했다.
다만 이게 성공률이 반반이었다.
8-8에서 꽂은 백핸드 푸시는 라인을 벗어난 반면 9-9에서 단행한 대각 스매시는 깔끔히 초추웡 코트에 가라앉았다.
이 탓에 한두 점차 시소게임 양상이 2게임 중반까지 치열히 이어졌다.
10-10에서 김가은이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쥐는 듯했으나 초추웡이 곧장 3연속 포인트로 반격했다(14-13).
코트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고 높게 유지됐다.
17-16에서 김가은이 번뜩이는 샷을 뽐냈다.
환상적인 수비로 초추웡 공세를 버텨낸 뒤 기민한 대각 클리어로 상대 허를 찔렀다(18-16).
다만 초추웡은 끈질겼다. 곧바로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도로 가져왔다(18-18).
18-18에서 치열한 전위 싸움 끝에 김가은이 득점을 따냈다(19-18).
초추웡 언더 클리어가 네트 벽을 넘지 못했다.
이어진 포제션에서도 전위 공방에서 웃어 김가은이 게임포인트에 도달했다(20-18).
하나 이번에도 초추웡 끈기가 빛을 발했다.
클리어가 절묘하게 옆 라인에 걸치면서 20-20,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게임포인트와 매치포인트가 번갈아 구축되는 난전 속에 최후 미소를 지은 이는 초추웡이었다.
22-21에서 김가은 하이 클리어가 멀찌감치 라인을 벗어났다.
셔틀콕을 치는 순간 김가은이 그대로 주저앉을 만큼 실책성이 짙은 샷이었다. 결국 초추웡이 23-21로 2게임마저 따내고 대회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세계 최강' 안세영, 다시 배드민턴 정복 시작한다...세계선수권 16강서 '유럽 최강' 블리치펠트 2-0 완파→8강 안착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SPO 현장] "일본 하늘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꽂겠다"...아이치·나고야 AG D-30, 메달 향한 태극전사들의 각오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
[포토S] 유도 허미미,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
[포토S] 파이팅 외치는 여자 레슬링 선수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