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카브레라, "실투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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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미기'가 돌아왔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카브레라는 23일(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개의 삼진을 당했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며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카브레라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하루빨리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려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시범경기에서 두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카브레라는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섰기 때문인지 빠른 공에 적응하기 어려웠다"며 영점을 잡는 데 애먹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쳐내며 여전한 컨택 능력을 보여줬다.
시범경기 첫 안타에 대한 질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투수 공을 받아치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 카브레라는 "그렇기 때문에 상대투수의 실투를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타격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브래드 아스머스 디트로이트 감독은 "현재까지 카브레라의 개막전 출전 가능성은 50%정도다"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남은 시범경기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2013시즌까지 7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카브레라는 지난해 159경기 타율 3할1푼3리 25홈런 109타점으로 위력을 뽐냈다. 카브레라는 25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은 빅터 마르티네즈도 이날 시범경기에 첫 출전했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마르티네즈는 카브레라와 함께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사진] 미겔 카브레라 ⓒ Gettyimages
[영상] 미겔 카브레라, 시범경기 첫 출전 ⓒ SPOTV NEWS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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