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1→3-3→4-3…'조수행 결승타' 두산 3연승 5할 승률 회복+통산 2900승, 키움 3연패 수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 팀이 모두 후반에 더욱 집중력을 끌어올린 경기, 두산의 집중력이 한 뼘 앞섰다. 두산은 리그 역대 2호 팀 통산 2900승을 달성했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경기 막판까지 공방전을 벌인 끝에 1점 차로 이겼다. 8회말 공격에서 조수행이 결승타를 기록했고, 마무리 이영하는 8회초 2사 후 올라와 동점을 허용하면서도 9회까지 책임지며 구원승을 올렸다.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며 승률 0.500을 회복했다. 28승 2무 28패다. 키움은 3연패에 빠지면서 21승 1무 37패로 승률이 0.362까지 떨어졌다.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서건창(2루수)-안치홍(1루수)-케스톤 히우라(지명타자)-이형종(좌익수)-임병욱(중견수)-박찬혁(우익수)-여동욱(3루수)-권혁빈(유격수)-김건희(포수), 선발투수 하영민
설종진 감독은 히우라의 빠른 리그 적응을 반기며 "필요할 때 적시타를 쳐주고, 초반에 홈런이 나오면서 팀이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4번타자로 나선 이형종에 대해서는 "외야에서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고, 슈퍼캐치도 해줬다. 잘해보려는 모습이 보여서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정수빈(중견수)-다즈 카메론(우익수)-손아섭(좌익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박찬호(유격수)-오명진(2루수)-김기연(포수)-강승호(1루수), 선발투수 최승용
양의지가 4번타자로 돌아왔다. 지난달 24일 한화전 이후 첫 4번 출전이다. 김원형 감독은 "원래 타순으로 돌아곤 것이다. 작년에 비하면 초반에 너무 부진하다 보니 조금은 걱정을 했지만 계속 경기 나가면 분명히 올라올 거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얘기했다.
두산 선발 최승용과 키움 선발 하영민의 선발 맞대결이 치열한 경기였다. 하영민이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먼저 내려간 가운데, 최승용은 7회 2사까지 6⅔이닝을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두산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최승용의 개인 1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 나왔다.
두산은 3회 선두타자 오명진의 우중간 3루타와 2사 후 터진 정수빈의 1루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정수빈의 타구는 내야에서 크게 튀어오르면서 1루수 안치홍의 머리 위로 날아갔다. 외야로 빠져나가지는 않았지만 1루에서 충분히 살 수 있는 절묘한 타구였다.
하영민의 호투로 추가 실점을 막던 키움은 5회 1-1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여동욱이 볼넷으로 나간 뒤 포수 실책에 2루를 밟았다. 2사 후 서건창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두산은 7회말 공격에서 리드를 되찾았다. 오명진과 강승호의 안타, 정수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카메론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8회초에는 2사 1루에서 마무리 이영하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이 승부수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영하가 최주환에게 1타점 2루타, 임병욱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2사 후 동점을 허용한 가운데 두산은 8회말 공격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박찬호의 볼넷과 이유찬의 희생번트, 조수행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졌다. 이영하는 9회초를 실점 없이 막고 세이브 대신 구원승을 챙겼다. 9회초 2사 후 김건희의 타구가 담장 근처까지 날아갔지만 뜬공으로 아웃됐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충격받은 LG 팬들 우르르 나갔다…켈리, 텅 빈 관중석에 쓸쓸한 마지막 인사→슬픈 생일 마무리
2026-10-05
-
"제가 히어로즈 올 수 있으면…" 강정호, 키움 응원단상 오르려다 거절 당하더니 "히어로즈 때문에 힘드시죠?"
2026-10-05
-
LG 이러다 가을 최약체 전락하나, 2연패 전선 비상등… KIA-두산은 있는데 LG는 없다
2026-10-05
-
日 유학도 소용없나, 이의리 또 볼넷·볼넷·볼넷…KIA 3위 도약 축제의 날, 이건 고민되겠네
2026-10-05
-
'4위→3위 도약' 이범호 "전상현이 큰일 해줬다" 극찬…기적의 9회초, 선수 기용 뒷이야기는?
2026-10-04
-
한화 포수 얼마나 많으면 20대 자원 방출했나…그래도 "한화에서 야구해서 참 행복했다" 인사 남겼다
2026-10-04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