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홈런→2타점 적시타' 인성도 실력도 겸비! 이러니 한화 '복덩이'라고 불리지 "어떻게든 도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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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어떻게든 출루하고, 한 베이스 더 가겠다"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5차전 원정 맞대결에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폭주했다.
지난 4일 두산 베어스전와 맞대결에서 선발에서 빠지면서 휴식을 취했던 페라자. 경기 막판 대타로 출전했으나 휴식이 분명 도움이 된 것은 분명해 보였다. 이날 페라자는 그야말로 펄펄 날았다.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의 공략에 애를 먹었던 페라자는 두 번째 타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기 시작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드리게스에게 안타를 뽑아내며 물꼬를 텄고, 후속타자 문현빈이 우익수 방면에 장타를 쳐내자, 이때 홈을 파고들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그리고 페라자는 1-1로 맞선 5회초 다시 만난 로드리게스에게 좌중간 방면에 홈런까지 폭발시키면서, 일찍부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활약은 이어졌다. 페라자는 3-1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롯데의 바뀐 투수 홍민기를 상대했고, 이번에는 좌익 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면서, 해결사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페라자는 8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는 롯데 이진하에게 볼넷을 수확하면서 연결고리를 해냄과 동시에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날 한화는 페라자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9-2로 격파하면서, 2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뒤 페라자는 "팀의 리드를 가져오는 홈런을 쳐서 기쁘고, 팀이 승리한 것이 더욱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주중 두산 베어스전에서 페라자가 침묵하자, 한화도 함께 어려움을 겪었는데, 막상 페라자는 컨디션이 좋다고. 그는 "최근 컨디션은 정말 좋고, 컨디션의 좋고 나쁨을 떠나 항상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평소에도 훈련과 연습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 노력에 따른 결과가 경기에서 나와 더욱 기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페라자는 "우리 팀에는 강백호라는 최고의 타점을 내는 선수가 있어서 나의 역할은 그 앞에 출루해서 홈을 밟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 승리를 위해 어떻게든 출루하고, 한 베이스 더 가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페레자는 "야구 뿐만이 아니라 야구 외적으로도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것이든 마다하지 않는 성숙한 페라자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야구 실력과 인성까지 모두 겸비한 페라자가 '복덩이'라고 불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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