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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영상] '공수 완벽' 독일이 펼친 압도적 경기력

작성일: 2016.10.12 06:1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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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독일은 완벽했다.

독일은 12일(한국 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C조 3차전 북아일랜드와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독일은 3승 무패 승점 9로 리그 1위를 지켰다.

독일의 완벽한 경기력이 빛났다. 독일은 최전방에 마리오 괴체, 공격 2선에 매수트 외질, 토마스 뮐러, 율리안 드락슬러를 배치했다. 중원은 토니 크로스와 사미 케디라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 라인은 요나스 헥토르, 마츠 훔멜스, 제롬 보아텡. 요수아 킴미히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마누에 노이어가 꼈다.

▲ 매수트 외질(왼쪽), 토니 크로스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였다. 괴체는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북아일랜드 수비진을 계속해서 괴롭히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외질은 중앙과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자리를 이동하며 송곳 같은 패스로 공격수들에게 공을 전달했다. 외질의 발끝을 시작으로 드락슬러의 선제골과 케디라의 추가 골이 나왔다. 독일 공격을 주도한 외질의 활약이 돋보였다. 외질은 북아일랜드 역습을 짧은 태클로 사전에 차단해 수비에서도 큰 공을 세웠다.

중앙 미드필더들의 활약도 좋았다. 중원 파트너를 이룬 크로스와 케디라는 북아일랜드 미드필더들을 압도했다. 크로스는 좌우 측면으로 크게 벌려 주는 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크로스는 먼 거리지만 정확한 패스로 윙어들에게 공을 전달했다. 또 외질, 뮐러, 드락슬러, 괴체 등 공격수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제공하며 북아일랜드 수비진을 위협했다. 케디라는 공격 때 적극적으로 가담해 추가 골을 넣었고 수비 때 포백 라인 앞까지 내려와 북아일랜드 공격을 무력화했다.

수비 라인의 활약도 빛났다. 포백을 이룬 헥토르, 훔멜스, 보아텡, 킴미히는 북아일랜드에 단 4개의 슈팅만 허용했다. 유효 슈팅 2개는 모두 노이어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말 그대로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친 독일이었다.

조별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린 독일은 다음 달 12일 산 마리노와 4차전을 치른다.

[영상] Goal's - 독일 vs 북아일랜드 ⓒ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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