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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선이 제일 세다고 했는데, "솔직히 고민 많아져" 토로…그래도 이재현 선발 복귀했다

작성일: 2026.06.10 17:55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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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 감독(오른쪽에서 두 번째) ⓒ삼성 라이온즈
▲ 박진만 감독(오른쪽에서 두 번째)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방망이에 불을 붙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 이재현(왼쪽) ⓒ삼성 라이온즈
▲ 이재현(왼쪽) ⓒ삼성 라이온즈

허리 골타박으로 지난 3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던 이재현이 드디어 돌아왔다. 박 감독은 "이재현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해 라인업에 넣게 됐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9일 수원 KT전에선 최형우를 4번, 디아즈를 5번에 배치했으나 이번엔 다시 디아즈를 4번에 넣었고 최형우를 5번으로 기용했다.

박 감독은 "최형우는 어제(9일) 마지막 타석에서 그래도 안타를 쳤다. 전날 마지막 타석이 다음 날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을 것이라 봤다"며 "최형우는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이니 빨리 (슬럼프에서) 헤쳐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삼성 타선의 중심인 최형우와 디아즈는 최근 타격 부진에 빠져있다. 9일 경기서 8회초 적시타를 친 최형우는 4타수 1안타 1타점, 디아즈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형우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0.147(34타수 5안타), 디아즈는 0.214(42타수 9안타)로 저조하다.

▲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박 감독은 "어제는 진짜 한 끗 차이였다. 우리는 찬스 때 못 치고 KT는 쳤다. 그게 승패를 좌우했던 것 같다"며 "올 시즌 들어올 때 타순 고민을 안 할 줄 알았는데 요즘 타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게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개막 전 삼성 타선은 리그 최강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올해 대권에 도전하는 삼성은 지난 5월 29일까지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최근 부진으로 팀 순위가 3위로 떨어졌다. 지난 10경기서 3승7패, 5경기서 1승4패로 고전 중이다. 현재 2연패에 빠져 있기도 하다. 4위 KIA 타이거즈에 1게임 차로 쫓기고 있다.

빨리 연패를 끊고 상승세를 타야 한다. 이날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는 물론 타선의 활발한 타격이 절실해 보인다.

▲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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