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실점 난타 지웠다, 고우석 다시 0의 행진…'만세' 2루타 맞고도 1이닝 1K 무실점→4연속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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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라는 꿈을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이 1경기 3실점 부진을 털고 다시 0의 행진을 펼치고 있다. 4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고우석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피프티서드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세인트폴 세인츠와 홈경기에 8회 구원 등판했다. 2루타 하나를 맞았지만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4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지난달 29일 콜럼버스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2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하면서 7경기 연속 무실점이 끊겼다. 그러나 부진이 길어지지는 않았다.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2.79로 떨어졌다. 4일 아이오와 컵스전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10일 세인트폴전 1이닝 무실점, 13일 다시 세인트폴을 상대로 다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4일 경기까지 4연속 무실점 투구다.
고우석은 톨레도가 1-6으로 끌려가던 8회 등판했다. 선두타자 헨리 쿠시악을 상대로 초구 시속 93.6마일(약150.6㎞)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쿠시악의 밀어친 타구는 우익수 뜬공이 됐다.
이어 데이비드 바누엘로스에게 바깥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2루타를 허용했다. 볼카운트 1-2 유리한 상황에서 장타를 내줬다. 좌익수 벤 말게리의 타구 판단에 실수가 있었다. 머리 뒤로 넘어가는 타구에 빠르게 반응하지 못하면서 점프 캐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결국 장타로 이어졌다.
다음 타자 이안 도허티는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바누엘로스는 이때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3루 실점 위기에서 카일러 페드코를 상대한 고우석은 초구와 2구 포심 패스트볼로 볼카운트 0-2를 만든 뒤 4구째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포심 최고 구속은 쿠시악을 잡을 때 던진 시속 93.6마일이었다. 포심과 커터 위주의 투구를 하다 페드코를 상대로 커브를 처음 던지며 삼진 결정구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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