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트레이드 시장에 태풍이 분다…40세 임박했는데 164km, ERA 0점대, 14세이브 '이런 매물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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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여름 트레이드 시장을 강타할 베테랑 마무리투수 매물이 등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잠재적 트레이드 후보 10명'을 주제로 다루면서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9)을 언급했다.
채프먼은 이미 어마어마한 강속구로 유명세를 떨친 선수이지만 불혹을 앞둔 시점에도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마무리투수로 뛰고 있는 채프먼은 21경기 20⅔이닝 1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0.44로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채프먼의 싱커 최고 구속은 101.7마일(164km),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00.8마일(162km)까지 찍혔다.
그런데 지금은 트레이드가 유력한 상황이다. 보스턴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어 이번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 채프먼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MLB.com'은 "채프먼은 3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한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44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14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성공하며 보스턴 불펜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라며 올 시즌 채프먼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올해도 채프먼이 '우승 청부사' 역할을 해낼지 관심을 모은다. 'MLB.com'은 "채프먼은 시즌 중 트레이드에 익숙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는 과거 두 차례 시즌 도중 팀을 옮겼는데 2016년에는 시카고 컵스로, 2023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다. 공교롭게도 두 시즌 모두 소속팀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채프먼의 이력을 전했다.
현재로선 채프먼이 트레이드로 이적하더라도 올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채프먼은 올해 연봉 1330만 달러를 받고 있으며 2027시즌에 대한 1300만 달러 규모의 상호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는 'MLB.com'은 "하지만 업계에서는 해당 옵션이 행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그렇게 될 경우 그는 다시 FA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라며 채프먼의 겨울 행보에 대해서도 예상을 내놨다.
그렇다면 채프먼이 트레이드로 이적할 수 있는 예상 행선지는 어떤 팀일까. 'MLB.com'은 시애틀 매리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예상 행선지로 꼽았다.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채프먼은 2016년 뉴욕 양키스, 컵스를 거쳐 2017년 다시 양키스로 돌아갔고 2023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텍사스에서 활약했으며 2024년 피츠버그에서 뛴데 이어 지난해부터 보스턴에서 마무리투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84경기 842이닝 60승 49패 381세이브 평균자책점 2.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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