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 김주형 US 오픈 2라운드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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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주형이 남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공동 2위로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김주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합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세 타를 줄인 결과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샘 스티븐스,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윈덤 클락(미국·7언더파 133타)과는 4타 차이다.
2023년까지 PGA투어에서 3승을 기록한 김주형은 이후 극심한 부진으로 세계랭킹 141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출전했다.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김주형은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10번 홀(파4)과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챙겼고, 16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지난달 US오픈 예선에서 2위에 올라 상위 9명에게 주어지는 US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임성재는 2오버파 142타로 공동 34위, 김시우는 중간 합계 6오버파 146타로 컷 통과 기준인 4오버파에 미치지 못해 탈락했다.
로리 매킬로이는 역전 우승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7타 차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킬로이는 이날 1오버파 71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이븐파를 기록했다.
그는 "2018년 이 코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도 브룩스 켑카가 주말을 앞두고 꽤 뒤처져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만약 주말에 7타 차를 뒤집을 수 있는 코스가 있다면 바로 이곳"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켑카는 2018년 시네콕 힐스 US오픈에서 중간 선두에 5타 뒤진 채 주말을 맞았지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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