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런 경기가 있습니다' 다저스 볼티모어에 6-5 끝내기 역전승…오타니 빠진 날, 러싱이 영웅됐다

작성일: 2026.06.20 14:10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0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사사키 로키.
▲ 20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사사키 로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출산 휴가로 빠진 오타니 쇼헤이 공백을 극복하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6-5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없이 경기를 치렀다. 갑자기 둘째 아이 출산 소식이 들어왔기 때문. MLB닷컴은 "오타니가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하기 위해 경기에서 빠졌다. 이번 볼티모어전에 출전하지 않지만 출산 휴가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이번 주말(현지시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오타니가 빠진 다저스는 카일 터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토미 에드먼(좌익수)-라이언 워드(지명타자)-달튼 러싱(포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초반엔 다저스가 점수를 냈다. 오타니를 대신해 1번 타자로 출전한 카일 터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2사 후 무키 베츠가 선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2, 3루 기회에서 맥스 먼시의 안타로 다저스가 1점을 더했다.

2회에도 점수를 냈다. 1사 후 알렉스 프리랜드가 안타로 출루했다. 터커가 삼진아웃됐지만 앤디 파헤스의 2루타에 프리랜드가 득점했다.

▲ 사사키 로키는 홈런 두 방에 3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 사사키 로키는 홈런 두 방에 3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의 호투로 5회까지 3-0 리드를 이어갔다. 그런데 사사키가 6회 들어 갑자기 흔들렸다.

선두 타자 잭슨 할러데이를 출루시킨 것이 화근이었다. 2사 후 거너 헨더슨의 2점 홈런이 나왔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피트 알론소의 솔로 홈런으로 순식간에 3-3 동점이 됐다. 다저스는 사사키를 내리고 잭 드레이어를 마운드에 올려 6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7회 볼티모어가 경기를 뒤집었다. 바뀐 투수 윌 클라인을 상대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제레미아 잭슨의 2타점 역전 적시타가 나왔다.

그러나 다저스는 9회 경기를 뒤집었다. 먼저 무키 베츠가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러싱의 2루타가 나왔고, 상대 송구 실책에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오타니가 빠진 다저스 타선은 볼티모어보다 많은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권에서 9타수 2안타로 부진한 결과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잔루는 10개에 이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