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 배드민턴, 또다른 챔피언 등장…'코리안더비 결승' 김가은, 박가은 이기고 마카오 오픈 우승 → 1년 10개월 만에 정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안세영(1위, 삼성생명)과 함께 한국 여자 배드민턴 원투펀치를 이루는 김가은(18위, 삼성생명)이 마카오 오픈 정상에 올라 21개월 만에 포효했다.
김가은은 20일 마카오 이스트 아시안게임즈 돔에서 펼쳐진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마카오 오픈(슈퍼 30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박가은(61위, 김천시청)을 게임 스코어 2-0(21-16, 21-13)으로 따돌렸다.
지난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끌었던 김가은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역량을 잘 발휘하며 1년 10개월 만의 국제 대회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마지막 우승은 2024년 8월 코리안 오픈이었다.
또, 이번 승리로 세계 랭킹 포인트에서 확실한 이점을 얻게 돼 2장이 배정된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식 출전 티켓을 거머쥘 확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색적인 코리안더비 결승에서 김가은이 톱시드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 박가은도 시드를 받지 못했음에도 매 라운드 상위 랭커들을 연파하며 생애 첫 월드투어 결승에 진출했다. 그래서 쉽사리 예상하기 어려운 승부를 예고했지만, 경험에서 확실히 김가은이 앞섰다.
첫 번째 게임에서 김가은은 정교한 스트로크를 무기 삼아 초반 8-3까지 달아났고, 경기 중반 5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13-5로 승기를 잡았다. 박가은이 무서운 뒷심으로 16-14까지 턱밑 추격을 전개했으나, 노련한 김가은은 침착하게 3연속 점수를 더해 21-16으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기선을 잡은 김가은은 두 번째 게임에서는 한층 더 압도적인 흐름을 연출했다. 초반에는 6-6 동점으로 팽팽하게 흘러갔는데 연속 5득점을 단숨에 휘몰아치며 11-6으로 달아났다. 박가은이 다시 점수를 보태봤으나 김가은은 멀리 달아난 상태였다.
결국 김가은은 한번 벌어진 격차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1게임보다 더 점수차를 벌리며 오랜만에 우승을 완성했다. 박가은도 BWF 월드투어에서 처음 시상대에 올라 가파른 랭킹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
"얼굴 때리기도, 죽으라는 이야기 아닌가" 강행군 견딘 안세영…"오늘은 장어덮밥 먹어보고 싶다"
2026-09-27
-
[속보] '16강→8강→준결승' 또 장효민이 해줬다! 男 에페 단체전 은메달 확보, 金 사냥 간다
2026-09-27
-
'영재발굴단이 해냈다' 이강인·신유빈·최가온 잇는 韓 스포츠 신동 또 등장…12살에 방송 탄 강준이, 6년 뒤 스케이트보드 첫 금메달
2026-09-27
-
'금메달 6→1' 韓 수영 냉혹한 현실 마주했다…中 30개 압도적 질주→그래도 20살 김영범 등 'LA 희망' 찾았다
2026-09-27
-
'돌풍의 연속!' 46위 유태빈 또 '도장깨기 성공!' 11위→6위→7위 줄줄이 격파…첫 AG서 기적의 메달 확보→4강 진출
2026-09-27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
[나고야 NOW] ‘36년 만의 메달 도전’ 韓 수구, 싱가포르에 슛아웃 끝 16-18 패배
2026-09-27
-
'남행열차' 김수희, 10년 만에 KIA 홈경기 시구 나선다…"타이거즈 팬들과 승리 응원하겠다"
2026-09-27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영재발굴단이 해냈다' 이강인·신유빈·최가온 잇는 韓 스포츠 신동 또 등장…12살에 방송 탄 강준이, 6년 뒤 스케이트보드 첫 금메달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