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대기록 제물은 두산?…23일 대전에 쏠리는 시선, 10K면 한미 통산 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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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대기록까지 탈삼진 10개를 남겨두고 있다.
한화 이글스 좌완 선발투수 류현진(39)은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현재 한국-미국 통산 2500탈삼진까지 10개를 남겨둔 상태다. 이날 두산을 상대로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의 첫 탈삼진은 프로 데뷔전이었던 2006년 4월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나왔다. 첫 타자 안재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1호 탈삼진을 챙겼다. 또한 그해 204탈삼진으로 리그 탈삼진 1위에 올랐고 승리, 평균자책점 1위까지 휩쓸며 투수 3관왕을 차지했다. KBO리그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하며 이름을 떨쳤다.
류현진은 2007년에도 178탈삼진으로 2시즌 연속 리그 탈삼진 1위를 차지했다. 2009년(188탈삼진)과 2010년(187탈삼진) 역시 2시즌 연속 탈삼진 1위를 기록했다. 2011년 6월 19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역대 최연소(24세2개월25일), 최소 경기(153경기) 1000탈삼진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2년 210탈삼진으로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2차례 이상 200탈삼진 시즌을 기록한 선수는 선동열, 최동원, 류현진뿐이다. 더불어 5번째 탈삼진 1위까지 달성한 류현진은 선동열과 함께 단일시즌 탈삼진왕 최다 등극 공동 1위에도 올랐다.
2012년까지 KBO리그에서 190경기를 소화해 1238탈삼진을 쌓아 올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로 이적하며 미국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126경기에 출전해 665탈삼진을 수확했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269탈삼진을 추가한 뒤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은 복귀전이었던 2024년 3월 23일 잠실 LG전부터 다시 KBO리그 탈삼진을 쌓기 시작했다. 그해 135탈삼진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 시즌에는 122탈삼진으로 역대 4번째 9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만들며 KBO리그에서 뛴 모든 시즌에 세 자릿수 탈삼진을 작성하기도 했다.
올해 류현진은 총 13경기 75⅔이닝에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2.74, 탈삼진 61개로 활약 중이다. 지난 4월 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선 통산 1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당시 기준 246경기, 39세13일의 나이로 최소경기, 최고령 통산 1500탈삼진을 빚었다.
이번 등판 전까지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통산 1556탈삼진, 메이저리그 통산 934탈삼진을 선보였다. 한미 통산 249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10개만 더하면 2500탈삼진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은 두산전에 한 차례 출격했다. 지난 5월 24일 맞대결서 6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선발승을 챙겼다. 좋은 기억을 안고 다시 두산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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