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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월드컵 오기 전에 자신감 부족하고 많이 헤맸는데…” 김민재, 이기혁·이한범 ‘월드컵 첫 출전’ 후배들 성장에 진심 뿌듯 “다들 경기력 너무 좋아, 난 뒤에서 미는 역할”

작성일: 2026.06.24 09:1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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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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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몬테레이(멕시코) 박대성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는 중앙 수비수 후배들의 성장이 뿌듯하다. 월드컵을 진행하면서 점점 발전하는 후배들의 성장세를 몸으로 직접 느끼고 있다.

 

김민재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를 하루 앞둔 23일(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남아공전을 앞둔 김민재는 “상대는 개인적인 능력과 속도가 있는 선수들이다.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체코전, 멕시코전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는데 무실점 경기가 없었다. 남아공전에서는 실점을 하지 않아야 되는 과제가 있다. 김민재에게 남아공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냐고 묻자 “수비수들끼리 잘 준비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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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홍명보호 스리백은 김민재를 제외한 이한범, 이기혁은 월드컵 첫 출전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두 번째로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는 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한범은 22일 비공개 훈련을 앞둔 인터뷰에서 김민재를 든든한 수비수 리더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들은 김민재는 “리더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저를 왜 높여주는지 모르겠다”며 손사래를 치면서 “많은 피드백을 해주지는 않는다. 선수들 개인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차 있는 것 같다. 팀적으로도 제가 끌고 간다기 보다는 제가 뒤에서 민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한범 ⓒ연합뉴스
▲ 이한범 ⓒ연합뉴스
▲ 이기혁 ⓒ연합뉴스
▲ 이기혁 ⓒ연합뉴스

무엇보다 후배들의 성장세가 뿌듯한 김민재였다. 그는 “중앙 수비 선수들이 월드컵 오기 전에 자신감이 부족하고 많이 헤메는 모습을 보였었다. 그런데 월드컵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이어 “충분히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다. 제가 맡은 역할은 스위퍼다. 선수들이 앞으로 나가서 공격적인 수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받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저는 저대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이제 두 선수가 본인들의 역할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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