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까지 잡았다! KIA, 키움 상대 승승승승승승승승승 무패 질주…키움 또또 8연패 [고척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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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세 시리즈 연속 위닝을 확정지었다. 올해 키움을 만나면 질 것 같은 느낌조차 들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무려 9연승을 달성했다. 반면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을 내고도 어느새 시즌 최다 타이 8연패에 빠지게 됐다.
KIA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 키움 라인업
서건창(2루수)-임병욱(중견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김건희(포수)-박찬혁(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김웅빈(1루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 선발 투수 안우진.
# KIA 라인업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김규성(2루수)-박민(유격수), 선발 투수 양현종.
이틀 연속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초 선두타자 박재현이 키움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안타를 쳐 물꼬를 텄다. 이후 박재현이 2루 베이스를 훔치고, 김호령의 투수 땅볼성 타구에 안우진의 실책이 발생하면서 1,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김도영이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이어 KIA는 계속되는 1사 2루에서 해럴드 카스트로가 중견수 방면에 적시타를 쳐내면서, 1회에만 3점을 뽑아냈다.
그러자 키움도 곧바로 고삐를 당겼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찬혁이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친 뒤 김웅빈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쫓았다. 그리고 3회말에는 여동욱과 서건창의 연속 안타 이후 임병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 김건희가 동점타를 때려내면서 3-3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이 펼쳐졌는데, 이 균형을 무너뜨린 것도 KIA였다. KIA는 6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 카스트로가 연결고리 역할을 해내며 1, 3루 기회를 확보했다. 여기서 한준수가 안우진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에 리드를 되찾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KIA는 이어지는 2, 3루에서 대타 김선빈과 김규성이 모두 침묵하면서 추가점을 내지 못하는 듯했는데, 박민이 키움의 바뀐 투수 박정훈을 상대로 두 명의 주자를 추가로 불러들이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박재현과 김호령, 김도영이 쉴 틈 없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무려 9-3까지 격차를 벌렸다.
흐름을 탄 KIA는 7회초 공격에서도 카스트로가 물꼬를 트고, 한준수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쐐기를 박았다. 이어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KIA는 양현종을 5이닝 만에 교체한 뒤 불펜을 가동했고, 키움 타선을 상대로 단 한 점도 용납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지난해부터 키움 상대 9연승을 내달렸고, 키움은 올 시즌 최다 연패 타이 8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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