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날 때리고 돈까지 가져갔다" 폭로→현역 NFL 선수 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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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NFL 뉴욕 제츠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경찰이 확보한 911 신고 녹취를 입수해 보도했다. 녹취에는 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며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신고는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비에서 접수됐다. 여성은 자신의 신분을 지노 스미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전 남자친구가 나를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울먹이며 "약 한 시간 전에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사건 당시 상황이 집 안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 촬영됐다고 주장하면서도 "아마 그가 영상을 모두 삭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의료진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데이비 경찰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4시40분께 스미스의 자택으로 출동해 폭행 신고를 조사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없었으며 사건은 현재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공개를 하지 않았다.
폭행 의혹은 같은 날 SNS를 통해서도 제기됐다.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85초 분량의 영상을 올리며 스미스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영상에는 스미스가 자택 밖에 있는 모습이 담겼고, 크리스틴은 촬영을 이어가며 폭행과 금전 문제를 주장했다.
그는 "지노 스미스가 나를 폭행했다"며 "내 컴퓨터를 부수고 돈까지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또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자신의 아들을 돌보는 것을 싫어한다"며 "혼자 아이를 맡길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돌보기보다 인터넷 음란물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데 더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스미스는 현재까지 공개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뉴욕 제츠 구단 역시 현지 언론의 논평 요청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반면 스미스의 어린 아들 세븐의 어머니는 SNS를 통해 스미스를 옹호했다. "지노는 지금까지도 충분히 아들을 돌볼 능력이 있는 아버지였다"며 "그런 식의 이야기는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에서 내 아들을 당신의 혼란스러운 문제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덧붙였다.
스미스는 올해 3월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제츠로 복귀했다.
2013년 NFL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제츠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그는 2016년 팀을 떠난 뒤 여러 팀을 거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현재 경찰 수사는 진행 중이며, 아직 스미스에게 적용된 혐의나 기소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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