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가 나오기 전에 비판하는 것은 금물" 안정환의 소신발언, 끝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재조명과 함께 팬들의 질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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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거 발언이 부메랑처럼 돌아왔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체코와 1차전에서 2-1 승리,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에서 0-1로 패배해 1승 1패를 기록한 홍명보호는 이날 비기기만 해도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고, 같은 시각에 열린 멕시코와 체코의 경기에서 멕시코가 체코를 3-0으로 잡으며 토너먼트 진출의 희망을 남겨두게 됐다.
자연스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안정환의 과거 발언이 부메랑처럼 돌아오고 있다. 안정환은 지난달 21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에서 진행되는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 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북중미 웓드컵을 앞두고 비판받는 홍명보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안정환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생각해보면 매번 월드컵 준비 단계에서 어떤 감독이든 잡음이 있었다. 우리가 잊고 있었을 뿐 이런 잡음은 언제나 있다”고 말한 그는 “월드컵 결과가 나온 이후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맞는 일이라고 본다. 결과가 안 좋게 나오면 저도 당연히 비판을 할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어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유 없이 비판하는 건 좋지 않다”라면서 “국민들은 잘못했을 때 욕을 할 수 있고 그 질타를 받아야 하는 게 감독과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았다. 홍명보호를 두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리고 홍명보호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자연스레 팬들은 안정환의 이 발언을 재조명하며 비판했다.
더불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나온 불공정 특혜 논란을 시작으로 꾸준히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던 홍명보호였기에 당시 안정환의 발언을 공감하지 못하는 팬들이 많았다. 이는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왔고, 계속해서 홍명보호를 비판했던 이들의 시선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남아공전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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