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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김하성 12경기 무안타 침묵, 타율 7푼도 깨졌다…이정후는 4타수 1안타로 2G 무안타 탈출→SF ATL에 3-2 승리

작성일: 2026.06.29 07:2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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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 부진에 빠져 있는 김하성.
▲ 타격 부진에 빠져 있는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하성은 무안타를 끊지 못했고, 이정후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에 이정후와 김하성이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7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두 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했지만 시즌 타율은 0.322로 떨어졌다.

반면 김하성은 12경기 연속 무안타에 빠졌다. 지난 25일 샌디에이고와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기회를 얻었지만 안타가 없다. 시즌 타율은 0.070에서 0.068까지 떨어졌다.

이정후는 애틀랜타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상대했다.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고, 두 번째 타석에선 1루 쪽 땅볼 타구가 병살타로 이어졌다.

세 번째 타석에서 세일을 이겨 냈다.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의 타구가 1, 2루 간 깊은 곳으로 향했다. 2루수 아지 알비스가 타구를 낚아 챘으나, 1루 송구가 빗나갔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이정후의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우완 타일러 킨리를 상대했지만, 포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비 레이를 만나 3회 첫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아웃됐지만 타구 속도 95.1마일이 기록된 정타를 만들어 냈다.

6회 두 번째 타석에선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8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풀 카운트 승부에서 시속 92.1마일 싱커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정후에게 향하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 수비하는 김하성.
▲ 수비하는 김하성.

한편 세일과 레이의 투수전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3-2로 1점 차 승리를 만들어 냈다.

0-0 균형이 6회에 깨졌다. 루이스 아라에즈와 엘리엇 라모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라파엘 데버스의 1타점 선제 적시타에 이어 이정후의 땅볼로 2-0을 만들었다.

7회엔 드류 길버트와 맷 채프먼이 안타와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루이스 아라에즈의 뜬공으로 1점을 더했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발 크리스 세일.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발 크리스 세일.

애틀랜타는 8회에야 처음으로 점수를 냈다. 선두 타자 엘리 화이트가 3루수 맷 채프먼 실책으로 출루했고 마우리시오 듀본의 2루타에 이어 마이클 해리슨 2세의 뜬공에 화이트가 득점했다.

9회에도 1사 3루에서 오스틴 라일리의 땅볼로 1점을 얻었지만 남은 1점을 따라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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