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또 못 쉬었다' 대타 출전→땅볼, 타율 0.321 떨어져…애리조나에 4-5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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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모처럼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정후가 완전 휴식에 실패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경기에서 9회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1로 내려갔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돌아온 앨리엇 라모스를 우익수로 기용하면서 이정후에게 휴식을 줬다.
그러나 팀이 3-5로 뒤진 9회 무사 1루 기회를 잡자 일데마로 바르가스 타석에서 이정후를 대타로 냈다.
애리조나 마무리 폴 시월드를 상대한 이정후는 볼 카운트 2-1에서 시속 82.8마일 스위퍼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로 아웃됐다. 1루 주자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2루에 진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 타일러 말리가 4.1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가면서 어렵게 경기했다.
1-5로 끌려가던 8회 루이스 아라에즈의 2루타로 이어진 2, 3루 기회에서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9회엔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2점으로 좁혔고, 이정후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선 드류 카바나의 우익수 앞 안타로 4-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루 기회에서 드류 길버트가 1루 파울 뜬공, 맷 채프먼이 1루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4-5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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