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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우 떠나보낸 대한항공, 日 국가대표 세터 야마모토 품었다…한선수와 힘 합친다

작성일: 2026.07.01 00:05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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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모토 류(오른쪽) ⓒ대한항공
▲ 야마모토 류(오른쪽) ⓒ대한항공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선발을 마쳤다.

대한항공은 30일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세터 야마모토 류(등록명 야마모토)를 영입했다. 등 번호는 5번이다"고 밝혔다.

야마모토는 2000년생이며 신장 185cm를 갖췄다. 탄탄한 체격 조건에 강한 서브를 장착한 선수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2022년 일본 산토리 배구단 입단 후 루마니아, 그리스, 이탈리아 등 다양한 유럽 배구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일본에서 차세대 국가대표 세터로 꾸준히 거론되는 전도유망한 젊은 선수다.

▲ 한선수 ⓒKOVO
▲ 한선수 ⓒKOVO

블로킹 및 수비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야마모토는 대한항공의 주전 세터인 한선수와 함께 보다 안정적인 팀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새 시즌 정규리그 개막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인 외국인 선수 잰더 케트진스키와 더불어 대한항공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야마모토는 6월 30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곧바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배구단 숙소에 합류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1985년생 동갑내기인 한선수, 유광우를 세터로 중용했다. 한선수가 주전으로 선수단을 이끌었고, 유광우가 뒤를 받쳤다. 한선수는 정규리그 33경기 124세트에 출전해 세트 시도 2430개, 세트 성공 1298개, 세트당 평균 세트 10.468개를 빚었다. 유광우는 30경기 62세트에 나서 세트 시도 391개, 세트 성공 212개, 세트당 평균 세트 3.419개를 기록했다.

▲ 유광우(오른쪽) ⓒKOVO
▲ 유광우(오른쪽) ⓒKOVO

시즌 종료 후 변화가 생겼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1일 삼성화재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리베로 이상욱을 받는 대신 유광우와 리베로 강승일을 삼성화재에 내줬다.

2009~2010시즌 삼성화재 소속으로 데뷔했던 유광우는 2016~2017시즌까지 삼성화재와 동행한 뒤 우리카드, 대한항공을 거쳤다. 이번 트레이드로 9년 만에 친정 삼성화재로 복귀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와 힘을 합칠 새로운 세터로 아시아쿼터 외인 야마모토를 선택했다. 새 시즌 또 한 번 대권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은 팀 통산 8번째 정규리그 1위, 6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5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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